국민 80% “국내 의료수준 불만족스럽다”
- 정웅종
- 2004-09-22 10: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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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병원유치 인식조사...절반이상 “비싸도 외국병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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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명 중 4명은 국내 의료서비스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절반 이상이 외국병원이 들어설 경우 이를 이용할 의사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병원 유치에 대해 국민의 70%가 찬성하고, 내국인 진료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8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경희대 의료산업연구원에 의뢰해 성인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한국갤럽이 실시한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병원 유치 관련 인식조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조사결과를 보면, 의료비 대비 국내 의료서비스 만족도와 관련해 일반 국민의 18.9%가 만족스럽다고 답변해 국내 의료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 국민 68.8%는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병원 유치에 찬성하고, 외국병원이 들어설 경우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에도 80.7%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자유구역 내에 외국병원이 들어올 경우 비싼 진료비를 감수하고 이용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 절반이 넘는 54.5%가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경희대 의료산업연구원은 “내국인 이용허용에 대한 찬성비율이 높은 이유는 암 등 국내에서 제공받지 못하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높은 욕구와 외국병원의 첨단의료시설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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