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장관 “의료일원화 적절하지 않다”
- 김태형
- 2005-04-18 15:47:4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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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의학은 고객 맞춤의학 기틀" 극찬...이원화 체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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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와 한의계가 한약복용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장관이 의료일원화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의료일원화에 대한 입장을 묻자 “현재 시점에서 일원화는 적정하지 않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장관은 “우리나라는 한방과 양방 두개 의료체계가 있다”면서 “국민 입장에서 의료서비스 욕구가 동시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이어 “한의학의 사상의학의 경우 미래의 의학인 고객맞춤의학 기틀이 내재돼 있다”고 밝혀, 향후 한의학을 독자적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장관이 이날 발언은 그동안 의료일원화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정부가 내부적인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유영학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은 허브보건소에서 한방진단장비인 어혈진단기를 포함시킨 것과 관련 “한방 원리에 따라 관찰하는 현미경”이라고 규정한 뒤 “한방보건소 장비 목록에 있지만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유 국장은 “한방 보건소내 장비를 다시 점검에서 꼭 필요한 장비를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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