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팔찌 등 웰빙제품류 '효자품목' 부상
- 정시욱
- 2005-05-31 12: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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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르마린류, 요가용품 등 인기...월 800만원 약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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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음이온 목걸이, 팔찌, 발찌 등을 비롯해 요가용품, 만보계 등 이른바 웰빙제품들이 약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유명 스포츠 선수들이 착용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5만원대 토르마린 원석함유 팔찌 등을 찾는 환자들이 급속히 증가, 약국매출의 효자품목으로 부상했다.
또 웰빙스포츠 요가열풍과 함께 각종 요가매트와 관련 안내서를 약국에 진열, 환자들의 구매를 유도하는 약국들이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일부 약국에서는 오픈형 매대를 설치하고 웰빙전용 전시공간을 마련하는 등 약국경영의 또다른 방안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약국은 올 2월부터 건강팔찌등 관련 웰빙제품을 구비한 후 월평균 800만원대 고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재구매 또한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성남의 한 약사도 "약국에서 건강팔찌나 요가매트를 찾는 사람이 많아 조그맣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약 매출 못지않게 수익이 높은 품목"이라며 "약사가 직접 체험하고 권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영등포의 한 약사는 "여름용품인 모기약과 여성용품 생리대 등을 진열하던 공간을 과감히 빼고 웰빙용품 숍인숍 형식으로 바꾼 후 큰 효과를 얻고 있다"며 "건강을 책임지는 약국 이미지와 웰빙을 적절히 접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건강팔찌 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타 유통망에 의한 판매도 이뤄지고 있지만 약국을 통해 구매한 고객들이 다시 찾는 빈도가 높다"며 "약국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3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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