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고용약국 138곳 취합...7월께 고발
- 정웅종
- 2006-05-25 07: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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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7개 지부서 1차 접수결과...최종 수백곳 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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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염불에 그칠 것이라는 예단은 금물이다."
약사회가 전문카운터를 고용한 약국 추방에 칼을 빼들었다. 과거처럼 약국 몇곳만을 골라서 적발하는 식으로 그냥 넘어갈 태세가 아니다.
24일 대한약사회와 시도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문 무자격 판매원 고용약국 근절활동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인천, 대전, 경기, 전북, 전남, 경남, 제주도약사회 등 7개 지역약사회에서 취합해 약사회에 보고한 약국만 벌써 138곳에 이르고 있다.
약사회는 지난 2월6일과 4월6일 두 차례에 걸친 공문을 각 시도약사회에 내려보낸데 이어 최근 재차 전문카운터 고용약국 현황을 요구하는 공문을 하달했다.
현재 보고되지 않은 지역약사회는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 광주, 울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등이다. 5월말까지 취합이 완료되면 문제 약국수는 수백 곳에 달할 전망이다.
약사회는 카운터 고용된 약국에는 대한약사회장 명의의 자율시정 요청공문을 보낸 후 조치가 없는 약국에 대해서는 관계당국에 고발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최종적인 고발조치 시점은 대략 7월로 예상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전문 무자격자로 인해 약사직능이 좀먹고 있다"며 "이를 고용하는 약국도 분명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약사동호회인 약사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은 최근 카운터와 면대약국 54곳의 명단을 약사회에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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