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세종병원, 파업 132일 만에 교섭재개
- 최은택
- 2006-05-28 12: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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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노동청 부천지청서 대면...보건노조 "성실교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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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세종병원 노사가 파업 132일 만인 오는 30일 교섭 테이블에 다시 마주 앉게 됐다.
28일 세종병원노조에 따르면 노동부 중재아래 30일 오후 2시30분 경인지방노동청 부천지청 회의실에서 재교섭에 나선다.
앞서 세종병원노조는 지난 1월19일 파업에 돌입했으나, 병원 측이 교섭에 응하지 않아 단 한 차례의 교섭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병원 측이 고용한 사설경비업체 직원들과 조합원들간 물리적 충돌로 피해자가 속출했으며, ‘성추행’ 논란 등으로 물의를 빚어왔다.
병원 측은 특히 노조와의 교섭을 거부한 채 지난 4월14일 경총에 교섭권을 위임해 노조 측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는 이와 관련 지난 26일 성명을 통해 “이번 교섭을 통해 세종병원 노사관계가 정상화되고 지난해 6월 22일부터 시작됐던 임단협 교섭이 원만히 타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보건노조는 이어 “병원 측은 더 이상 노사관계를 파탄으로 내몰지 말고 노사관계 발전과 병원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특단을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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