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더욱 짜증나게 만든 식약청
- 최봉선
- 2004-08-05 08: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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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A성분 감기약이 복용후 몸에 축적되지 않고 5일 이내에 배설되기 때문에 복용당시 문제가 없었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식약청의 설명을 과연 신뢰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왜 대부분 언론사가 쉬는 토요일에 1장짜리 보도자료와 해당품목 리스트를 e-메일로 보냈을까. ▶파장을 축소하려고 주말에 발표했다는 비난이 쏟아지자 식약청은 뒤늦게 이같이 해명하고 나선 것이다. ▶만두파동에 이어 또다시 식약청이 도마위에 올랐다. 이번 사태는 먼저 브리핑을 통해 충분히 설명했더라면 이처럼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식약청이 10년만에 찾아온 무더위를 가시게 할 청량제는 못줄 망정 국민들을 더욱 짜증하게 한꼴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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