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사후피임약 일반약 전환 검토
- 정현용
- 2006-08-02 1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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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B, 비처방 판매 논의...찬반 논란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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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당국이 사후피임약의 일반약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31일 바(Barr)제약의 사후피임약 '플랜B'을 18세 이상 여성에게 처방없이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플랜B는 72시간 내에 복용하면 90%에 가까운 피임효과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사후피임약. 종교단체와 일부 공화당 지지자들은 사후피임약이 간접적인 낙태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문란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며 반대해왔다.
이같은 논란으로 지난해에도 FDA가 사후피임약을 처방전없이 판매할 수 있도록 추진하던 중 내부 이견이 발생해 올해로 결정을 유보한 바 있다.
그러나 영국, 프랑스 등 주요 유럽국가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일부 지역은 이미 사후피임약을 처방없이 판매토록 허용하고 있어 이번 논의를 통해 일반약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비교적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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