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만성질환…진단·약물치료 등 급여 적용해야"
- 김진구
- 2023-09-07 15:41:20
- 영문뉴스 보기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김경곤 대한비만학회 부회장, 추계 학술대회 정책 심포지엄서 주장
- "고혈압처럼 다른 합병증 원인…미용 문제 아닌 질환으로 인식해야"
- "현재는 비만대사수술만 급여…비만 치료제 등으로 범위 확대 필요"
- AD
- 캐나다약사, 2027년 시험절차 간소화에 따른 핵심 세미나
- 신청하기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비만도 고혈압·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입니다. 미용의 관점이 아니라 치료의 관점에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 부회장은 최근 국내 비만 환자가 매우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며 운을 뗐다.
김 부회장은 "특히 젊은 사람에서의 고도비만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10년 전만 해도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고도비만이 3%에도 못 미쳤지만, 최근엔 특히 20·30대 남성에서 전체의 10% 이상이 고도비만인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김 부회장은 비만을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고혈압의 경우 수축기 혈압이 150mmHg라고 해서 당장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훗날 이로 인해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건강보험 급여를 통해 다양한 약제를 처방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비만 역시 당장은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고혈압·당뇨병·심혈관질환·뇌졸중·골관절염·폐쇄성 수면무호흡증 등을 다양하게 유발하는 만큼 급여를 통해 사전에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 부회장은 "다행히 최근엔 비만 치료와 관련해 비만대사수술이나 차세대 비만치료제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도구를 많이 확보하게 됐다"며 "환자 진료와 검사, 교육, 약물 치료 등이 여전히 비급여인 상황이다. 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과 합병증 개선에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비만을 미용의 시각으로만 바라봐선 안 된다. 비만을 주요 만성질환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국내 처방 비만약 최다 부작용 '펜터민·삭센다'
2023-09-07 12:34
-
비만약시장 5년새 2배↑...'히트상품' 삭센다 점유율 45%
2023-08-31 06:20
-
비급여 상징 '비만약' 보험되나…정부 "학회와 논의중"
2023-08-14 11:26
-
'시총 1위' 릴리의 비만약 승부수...2.5조 바이오텍 인수
2023-07-17 12:04
-
비만약 시장 '삭센다' 독주 장기화...히트제품 출격 변수
2023-06-07 06:00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신선하다" vs "호객 행위"…대형약국 스타 마케팅 논란
- 2창고형약국 절도 범죄 표적…17일간 317만원어치 훔쳐
- 3창고·팩토리 약국 명칭 최소 200곳 영향권…혼란 불가피
- 4제약공장 살균제 혼선 풀리나…살포자제 유예 협의 진전
- 5기등재 1차 재평가 1만1959개...478개 품목 감소
- 610월 7일부터 복지부 국감…13일 식약처, 16일 공단·심평원
- 7비대면진료 시행령 입법예고…처방일수·지역 제한은 미확정
- 8에스티팜, 1년 새 연구인력 30% 확대…mRNA 조직도 신설
- 981억 회수 불확실한 씨티씨바이오, 적자 자회사에 4억 대여
- 10한국릴리 ‘레테브모’ 내달 등재 유력...약가유연계약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