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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제네렉스와 항암제 공동개발 계약

  • 박찬하
  • 2006-10-17 13:09:30
  • 항암 유전자치료제 JX-594, 국내 독점판매권도

녹십자(대표 허일섭)는 미국 제네렉스 바이오테라퓨틱스사와 우두 바이러스(Recombinant Vaccinia Virus)를 이용한 항암 유전자치료제 'JX-594' 공동개발 및 국내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항암 유전자치료제 JX-594는 암세포에서만 증식, 종양을 파괴시키고 정상세포들을 해치지 않는 '선택적 종양살상형 바이러스(oncolytic virus)'에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인자(GM-CSFGranulocyte macrophage colony-stimulating factor : 자가유래 과립세포-대식세포 집락자극인자)를 결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료제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기존의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항암약물요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 연구는 미국 피츠버그 대학, 영국 옥스포드 대학, 캐나다 오타와 대학, 캐나다 암연구소, 핀란드 헬싱키 대학, 국내 동아대 의대(말기간암 대상 임상1상) 등에서 다국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흑색종 환자 7명을 대상으로 한 미국에서의 임상1상 결과 피험자 중 5명이 투여 부위 종양이 점점 작아지는 결과를 보였고 직접적 투여 없이도 4명은 피부 전이암까지 작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녹십자 개발본부장 이병건 전무는 "이번 계약으로 JX-594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했고 간암 및 전이성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 임상시험도 맡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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