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내년 상반기부터 '명동시대'
- 정현용
- 2006-10-24 0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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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부터 명동타워 리모델링...100억원대 비용 소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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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입주할 예정인 명동타워는 지상 15층 지하 4층 규모에 시가 700~900억원에 달하는 대형 건물로 알려졌으며 리모델링에만 최소 1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23일부터 4~5일간 리모델링 업체 선정을 위한 명동타워 현장실사를 진행한 뒤 내달 9일을 전후해 본격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명동타워 관리실 관계자는 "현재 리모델링 업체를 선정하는 작업이 진행중이고 11월초에 리모델링 작업이 시작될 예정인 것으로 안다"며 "건물 상태로 봐서 리모델링 비용은 1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명동 이전을 통해 협소한 사무실 공간을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영업직, 임상연구직 등의 급증으로 1주일 1회 이상 회사에 출근하는 직원이 450여명에 달하는데 반해 업무공간은 부족해 회의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벅찬 상황.
현 서울 광진구 본사의 전체 부지는 1만여평에 달하지만 공장을 제외한 사무직 사용공간의 대부분은 입구 진입로에 부속된 5층 규모 건물로, 내부적으로 협소한 공간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과거 공장을 포함한 시가 2,000억원대 광진구 부지를 개발할 계획을 세우면서 국내에서 '땅장사 한다'는 비난도 받았지만 회사는 회의실 공간 부족 등 당면과제를 해결하는데 건물 이전이 큰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이자는 명확한 이전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명동사옥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이자 관계자는 "올해는 (사옥 이전이) 힘들 것 같고 내년 상반기까지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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