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GMP 다룰만큼 약학회도 진화한다"
- 정시욱
- 2006-11-02 07: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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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약학회 김종국 회장(서울약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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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는 약학 연구자들도 시대를 읽고 보건의료 전반의 사회성을 띄지 않으면 반쪽짜리로 전락하는 시대에 다다랐다. 학회도 변했고, 학자들도 변했다.
오는 6일부터 양일간 개최되는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이같은 흐름을 그대로 반영했다. 지난 2년간 대한약학회를 이끈 서울약대 김종국(62, 사진) 교수로부터 '진화하는' 추계학회의 컨셉을 미리 들어봤다.
이번 학회에서는 유난히 눈에 띄는 세션들이 많다. 한미FTA와 의약품정책, 새 GMP 밸리데이션, 의약품 허가, 약물경제학 등.
김종국 회장은 "기초연구 분야와 약업계를 둘러싼 사회적 주제가 5대5로 배분됐다"면서 "제약계, 학계, 정부, 연구자가 서로 합일점을 찾고 같은 수준의 지식을 갖기 위한 배려"라고 말한다.
김 회장은 순수 약학분야의 경우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하지만 연구자들이 한미FTA가 무엇이고 식약청이 말하는 새GMP가 어떤 것인지 정도는 알아야 할 것 같아 과감히 주제에 포함시켰단다.
아울러 연구 중심의 기존 학회 참여자들이 많이 찾아오는 학회에서, 이제는 제약사 생산현장에 있는 이들까지 참여토록 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 부단히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자는 의도다.
그는 "심포지움에 포함된 '한미FTA와 의약품 정책'의 경우 연구자들이 평소 잘 모르던 FTA의 실체를 알고 자유로운 판단을 갖도록 하는 세션"이라며 "순수 학문도 중요하지만 사회적인 분위기를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이같은 복안에 따라 이 심포지움에서는 한미TFA의 주요 쟁점과 그 파급효과에 대해 학계, 제약사, 정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진지한 논의의 장으로 열어뒀다.
즉, 약업계 환경 변화에 대한 감각을 키워줘야 한다는 복안에서 시작해 약물 경제학 등에 대한 약학회 내 입지를 확대하는 추세란다.
비록 추계학회의 큰 주제는 '나노 바이오기술을 이용한 신약개발'이지만 순수학문 이외의 사회적 주제들을 비중있게 다루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올해 12월로 임기가 끝나는 그이기에 지난 2년간 약학회장으로서의 아쉬웠던 점도 가감없이 귀뜸했다. "국제적인 학회로 더 키워보려 했는데 그게 좀 아쉬웠다"며 학회 규모는 커졌지만 국제화에는 미약했다고 자평한다.
그러나 전세계 약학단체로만 보면 대한약학회가 세계 5위권 내에는 분명히 자리하고 있단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끌어올리려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자가 회원중에 많이 나오는 것이 첩경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외형적으로 12개 심포지엄 세션에 연자 60여명, 포스터 500편에 달하는 대형 학회장이지만, 김 회장의 머리 속에는 참석자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약업환경을 이해하는 자리였으면 하는 소박한 욕심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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