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수익성 측면서 PET보다 CT가 이익"
- 정시욱
- 2006-11-02 08: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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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병원, 연간수입서 4배 차이...사업성 고려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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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경영연구원의 사례중심 병원경영 CEO연수프로그램에서 원자력학원 조긍연 기획조정부장은 ‘고가운영장비 및 도입사례' 주제발표를 통해 "K병원의 경우 1년 거치 5년 상환의 조건으로 8억5,500만원을 들여 도입한 CT의 연간수입은 9억3,700만원인데 비해 PET는 2억3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PET의 경우 2005년 도입당시 대기환자가 420명이나 돼 환자 적체현상을 겪고 있었고, 건강검진 환자의 수요확대와 병원의 경쟁력 강화와 위상제고를 위해 도입했으나, 동위원소 사용 등 재료비 전체 비용 20억 가운데 11억 이상이 들어 수익성은 CT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조부장은 “K병원의 경우 암 전문병원으로 2000년 PET 연간 촬영환자수가 1,200여명에서 2004년 3천4백여명 수준으로 2.8배나 늘어 타 병원에 비해 나름대로 높은 수익성을 보였지만, 건강검진 시장 수요 확대를 위해 현재 국내에서 45대나 들어온 PET는 블루오션에서 레드오션 시장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며 무분별한 고가의료장비 도입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이에 고가의료장비 도입 시 예상 이용도 대비 예상수익에 대한 충실한 사업계획서 작성과 경제성 이외의 치료효과, 서비스 향상 및 병원 이미지 항상 등에 대한 편익 고려, 병원자본 투자기준과 장비도입 기법 개발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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