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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 데일리팜
  • 2006-12-26 06:30:36

지난 1년간 변함없이 데일리팜을 사랑해 주신 독자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한 해를 마감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 해를 시작하고 준비하는 책임감을 더 많이 갖고 있는 시간이라고 인사드립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애정과 관심이 늘 채찍질이 되어 왔고, 그것이 데일리팜을 살아 숨 쉬게 한 자양분이 되어 왔음을 또한 송구영신(送舊迎新) 인사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늘 환경은 변화하고 그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뒤쳐질 수밖에 없습니다. 올 한해는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만 내년에는 더 많은 변화가 있을 전망입니다. 그 변화들이 그 어느 해보다 힘든 파고로 닥쳐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일리팜이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독자의 사랑을 끊임없이 받는 길은 그 변화들을 정확히 예감하고 시의 적절하게 전달하는데 있을 것입니다.

혹자는 데일리팜이 이제 내리막길을 탈 것이라고들 합니다. 그 이유로 환경변화에 따른 제약업계의 경영난 가중, 온라인 전문매체의 난립과 출혈경쟁, 정보전달의 한계와 매너리즘 등을 꼽고 있습니다. 틀린 예측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예측이 내리막을 길을 가는데 대한 반성과 오르막길로 갈아탈 기회를 동시에 주고 있는 시그널이라고 보여져 오히려 다행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데일리팜에 대한 애정은 지금까지 7년여의 시간을 돌아볼 때 항상 비판으로부터 시작됐었습니다. 올 한 해도 많은 채찍질과 비판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힘들었지만 그것이 변화에 따라가기 보다 변화를 선도해 나가고자 한 힘을 준 것이었기에 감사했습니다. 우리는 불안한 미래에 대한 직감들과 그로인해 힘들 수밖에 없는 현실이 희망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이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해야 한다는 여론을 많이 듣습니다. 블루오션은 불가능에 가까운 길을 가는 것이지만 희망을 안고 가는 것이기에 경쟁이 적다고 봅니다.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대양에서 달랑 나룻배 하나를 노 저어 가면서 희망을 갖기란 쉽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경쟁이 없거나 적은 것이 아니고 어찌 보면 정신 나간 행동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정신을 올곧게 갖고 가지 않는다면 씨앗을 뿌릴 수 없는 것 또한 명백한 진리입니다.

그래서 한 해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독자 여러분들에게 세 가지 다짐을 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는 기성언론의 고정된 틀이나 벽을 허물고 새로운 저널리즘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내년 1월중 오픈할 데일리팜의 토털커뮤니티 광장은 그런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언론과 독자가 어떻게 상생해 나가야 하는지를 실증적으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그것은 데일리팜을 독자 여러분들의 운동장으로 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다짐은 정보전달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양적, 질적으로 취재기자를 육성하고 확충하는데 매진해 깊이 있는 정보전달에 가일층 힘을 쏟고자 합니다. 전문언론의 영세성으로는 불가능하다는 다수의 인재를 취재원으로 확보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입니다. 아울러 외부적으로는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로부터 주기적인 편집자문을 받아 권위 있는 전문언론의 위상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세 번째는 광고 수익원의 다원화를 추구해 제약광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합니다. 전문언론사들의 양적 급팽창으로 인해 매체는 물론이고 제약사들이 매우 힘들어 하는 구조가 현실입니다. 이른바 제로섬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광고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열어가지 않는다면 전문언론의 발전을 영원히 담보하지 못하는 안타가운 현실을 우리는 직시하고 있습니다.

다가올 새해는 더 힘들 것입니다. 한·미 FTA와 포지티브제가 가장 큰 격랑의 파고가 될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데일리팜은 그 격랑이 클수록 독자 여러분들이 만들어 준 아직은 작지만 든든한 노를 힘차게 저어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독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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