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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200억원 젬시타빈 시장, 유한·종근당 '짭짤'

  • 박찬하
  • 2007-01-09 12:15:56
  • 발매 첫 해 제네릭 매출 70% 차지...한미도 급상승세

200억원 규모인 항암제 염산젬시타빈(상품명 젬자, 한국릴리) 제네릭 발매 첫 해, 유한양행( 젬시빈)과 종근당( 젬탄)이 두각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말 신풍제약( 제로암)과 유한양행이 첫 진입한 염산젬시타빈 제네릭 시장은 한때 국내사와 릴리간 특허분쟁이 벌어져 주목받았었다.

이같은 특허분쟁의 와중에서도 국내업체들은 2006년 40억원 가까운 제네릭 매출을 기록하며 젬자 시장을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작년 10월 국내사들이 특허분쟁에서 최종 승소한데다 염산젬시타빈의 유방암 PMS까지 만료됐기 때문에 향후 국내사들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염산젬시타빈 제네릭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곳은 유한양행과 종근당. 이 두 회사는 발매 첫 해 제네릭 품목 총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한 젬시빈은 종합병원 20여곳의 D/C를 통과했으며 작년 2분기부터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종근당 젬탄은 종병 25곳에 코딩됐고 3분기 이후 급상승세를 보여 양사 모두 15억원 안팎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부터 탄력을 받은 종근당 젬탄은 현재 CMC 계열병원 전체에서 월 1억원 규모의 실처방이 나오는 등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연초 스타트가 좋았던 동아 젬시트와 3분기 이후 두각을 드러낸 한미 겜빈도 5억원 안팎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작년 5월 발매된 한미 겜빈은 출발이 늦었지만 하반기들어 급성장하며 공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로암 마케팅 재개한 신풍. 잠정조치 해제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눈여겨 볼 점은 염산젬시타빈 제네릭 시장에 처음으로 뛰어든 신풍제약. 신풍은 무역위원회 결정으로 한때 '판매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지만 작년 10월 잠정조치가 해제되면서 처방라인 복구작업에 들어갔다.

2005년 10월 랜딩 당시 처방코드가 잡혔던 5개 종병 중 4곳은 코드를 살려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신풍은 이를 기반으로 한 처방작업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어쨌든 특허분쟁이라는 걸림돌을 제거한 국내업체들은 올 한해 염산젬시타빈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체 담당PM 모씨는 "릴리가 염산젬시타빈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지 오래됐고 특허문제도 해결됐기 때문에 올해 국내업체들의 제네릭 공략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삼성의료원 등 아직 제네릭 처방코드가 잡히지 않은 병원을 어떤 업체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06년 상반기 염산젬시타빈은 1g 79억원, 200mg 31억원을 각각 청구해 연간 200억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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