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항암제 등 해외사업 강화 행보
- 박찬하
- 2007-01-16 06: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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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하 사장, 한달 최소 1/3 미국 연구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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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이경하 사장은 연초 열린 경영회의에서 "한 달에 최소 10일 이상 미국 시애틀 연구소( CGEN 디스커버리)에 머물며 해외사업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외가 2000년부터 가동한 미국 현지 생명공학연구소인 시애틀연구소는 암, 당뇨병 등 난치성 질환을 겨냥한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주력해왔고 지난 2005년에는 대장암치료신약 후보물질( CWP231) 도출에도 성공한 바 있다.
이 사장의 시애틀행은 후보물질 도출에 성공한 특정 항암제가 사실상 비즈니스 단계에 돌입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중외 관계자는 "(이 사장의 시애틀행은) 항암신약 후보물질이 가시화되는 시점이 도래했고 이 물질에 대한 비즈니스를 직접 챙기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아이템 발굴로 올해를 글로벌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회사측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중외는 지난 2일자 조직개편에서 개발본부 내 해외사업부를 별도의 해외사업본부로 분리하고 라이센스업무를 담당했던 윤범진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켜 해외사업 업무를 총괄하도록 했다.
이를통해 이미페넴이나 이트라코나졸 등 기존 수출품목의 해외시장 볼륨을 확대하고 수액제품 수출에도 적극 뛰어들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액의 경우 단순한 제품수출 뿐만 아니라 당진 수액공장 준공으로 기반을 닦은 생산설비 부문에서의 성과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외 관계자는 "1/3 이상을 시애틀에서 보내겠다는 계획은 해외시장 개척의지를 구체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항암신약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수액 플랜트에 이르는 수출품목 다변화 전략을 이경하 사장이 직접 주도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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