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국내 첫 승인
- 박찬하
- 2007-01-16 10: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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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상품명 '디클라제'로 출시...소아왜소증용으로도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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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 사장)은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서방형 인성장호르몬(LB03002)에 대한 식약청 승인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을 적응증으로 승인받은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은 기존 성장호르몬이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비해 주1회만 주사해도 약효가 지속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다.
LG는 이 제품을 익산공장의 cGMP(미국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기준) 및 EU GMP 기준의 첨단의약 제조시설에서 본격 양산, 오는 3월부터 '디클라제(Declage)'라는 브랜드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 성인 뿐만 아니라 소아 왜소증치료용으로 개발하기 위해 국내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에서 소아 및 성인의 성장호르몬 결핍증에 대한 임상3상 시험도 진행중에 있다.
LG측은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은 2000년 제넨텍(Genentech)사가 세계 최초로 미국시장에 출시했다가 시판을 중단한 상태여서 현재 디클라제가 세계에서 유일한 서방형 성장호르몬 제품"이라고 밝혔다.
SR-hGH 프로젝트 리더인 지희정 상무는 "새로 개발된 성장호르몬 치료제가 기존 성분에 히알우론산을 배합, 평균 입자 크기가 작고 체내에 서서히 균일하게 분산되는 특징이 있다"며 "비교적 작은 바늘을 사용해 주사가 용이하고, 주성분이 인체내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이어서 생체이용율(Bioavailability)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또 "주1회 투여로 뇌하수체 종양, 외상, 기타 뇌하수체 질환 등에 의한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에 대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성장호르몬 대체요법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1일 제형의 성장호르몬 시장은 소아용, 성인용을 합쳐 미국, 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약 20억불 규모며, 서방형 제형(1주 제형)이 제품화되면 투여 편리성과 환자순응 개선으로 빠르게 기존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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