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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의약품 수출, 현지화 전략 성공이 관건"

  • 박찬하
  • 2007-01-18 21:28:11
  • SK케미칼 이봉용 소장 기고, 상법·관세제도까지 숙지해야

국산의약품의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제품기획 단계에서부터 현지 네트워크 구성 등 치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트라스트'의 중국 진출을 성공시킨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이봉용 소장은 제약협회가 발간한 제약산업정보 2006 겨울호에서 '세계시장 진출 전략과 핵심요소'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제언했다.

이 소장은 기고문에서 한미FTA, 약제비 적정화방안 시행 등은 필연적으로 국내 제약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하락과 성장성 둔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유일한 선택이라고 역설했다.

이 소장은 또 "해외진출은 해당시장에 적합한 독자제품을 가지고 진출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해당국가 허가규정에 대한 이해와 현지화 전략이 수반되지 않으면 시장개척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진출대상국의 상법 및 관세제도에 대해 충분한 숙지도 있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따라서 현지사무소 또는 법인을 설립해 현지의 제도, 관행, 상법 등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현지 인력파견을 통해 현지 사정을 이해하고, 열정과 의지를 갖고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하는 것이 해외시장 진출의 방법"이라며 "합작 등 전략적 제휴도 유용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는 "기술 및 제품 개발 수준이 유사한 나라를 경유해 경험과 기술을 축적한 다음 선진국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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