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용 일반약 500캅셀 포장만 생산해서야"
- 최은택
- 2007-01-30 12: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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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릭스' 100C 일반판매 전환...캅셀당 34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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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이 ‘아스트릭스캅셀’(아스피린100mg)을 일반과 급여용으로 구분, 조제용은 500캅셀 들이 덕용포장만을 생산키로 해 약국가의 빈축을 사고 있다.
30일 개국가와 보령 측에 따르면 ‘아스트릭스캅셀’은 일반약 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대부분 처방·조제용으로만 사용됐고, 일반판매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가격이 너무 낮아 생산원가조차 맞추기 어려웠고, 이 때문에 급여용으로만 취급해 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스피린’ 제제인 ‘아스트릭스캅셀’은 1캅셀당 상한가가 43원에 불가해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생산·공급이 유지돼 왔다. 연간 처방규모는 100억원 대 규모로 비교적 컸다.
이런 가운데 보령 측은 이른바 ‘미션 프로덕트’ 중 하나로 ‘아스트릭스캅셀’을 지정, 마케팅 정책을 전격 전환했다.
그동안 방치하다시피했던 일반판매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것. 보령 측은 이에 맞춰 100캅셀 들이는 일반판매 전용, 500캅셀 들이는 조제전용으로 분리, 지난해 말부터 가격을 차등화했다.
이는 ‘아스피린’에 대한 안전용기 포장이 지난해 11월13일부터 의무화 되면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된 것인데, 캅셀당 가격은 77원으로 책정됐다.
따라서 시중에 일반판매용으로 공급된 100캅셀 들이 안전용기 포장은 7,700원에, 조제용 500캅셀 들이 병포장은 2만1,500원에 공급되고 있다.
서울 강북소재 H약국 H모약사는 이에 대해 “회사 입장에서는 일반판매를 확대하면서 가격도 인상할 수 있어 좋겠지만, 약국에는 재고부담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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