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환자 51% "증상 경험해도 무시"
- 윤의경
- 2007-02-13 0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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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뇌졸중회의 발표...2개 증상 경험자 25%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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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증상을 경험해도 50% 가량은 병원을 찾지 않는다는 장기간 조사결과가 미국뇌졸중학회의 2007년 국제뇌졸중회의에서 발표됐다.
미국 알라바마 대학의 버지니아 호워드 박사와 연구진은 2003년부터 미국 캐롤라이나, 조지아, 알라바마, 미시시피, 테네시, 알캔사, 루이지애나 지역에 거주하는 4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한 REGARDS 연구를 분석, 이들 지역에서 뇌졸중 발생률이 높은 이유와 흑인에서 사망률이 더 높은 이유를 알아봤다.
조사대상자 중 451명은 의사에 의해 뇌졸중으로 진단됐고 2,124명은 뇌졸중이 있었으나 의사로부터 뇌졸중 진단을 받지 않았다.
뇌졸중이 있었으나 병원을 찾지 않은 후자의 경우 2/3 이상은 한가지 이상의 뇌졸중 증상이 있었고 1/4은 2가지 이상 증상이 있었으며 가장 흔한 증상은 수족부위의 갑작스런 무감각(47%)이라고 응답했다.
호워드 박사는 "뇌졸중이면서도 병원에서 제대로 진단받지 않은 비율이 51%였다"면서 "의사가 뇌졸중 증상에 대해 환자에게 알려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거나 다발적인 경우 병원을 찾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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