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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뇌혈관질환-암환자 의료이용 관리책 필요"

  • 홍대업
  • 2007-02-13 16:47:45
  • 심평원 홍월란 창원지원장 박사논문서 주장

심평원 홍월란 창원지원장.
국내 사망원인 1, 2위를 다투는 뇌혈관질환자와 암환자의 의료이용 행태가 과다한 것으로 나타나 의료체계의 개선과 함께 의료공급자의 표준진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심평원 홍월란 창원지원장은 최근 ‘뇌혈관질환 및 암 사망자 에피소드의 의료이용 변이’라는 박사학위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지원장은 지난 2004년 1년 동안 뇌혈관질환 사망자(2만2,886명) 및 암 사망자(1만7,949명)에 대해 ▲총진료비(환자 1인당) ▲진료횟수 ▲요양일수 ▲입·내원일수 ▲원외처방약제비 등 변수를 통해 의료이용의 변이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홍 지원장의 논문에 따르면 뇌혈관질환자의 의료 이용경로는 입원서비스를 1차로 이용한 요양기관으로는 종합병원이 47.4%로 가장 많았고, 외래도 종합병원이 41.0%로 가장 많았다.

뇌혈관질환자의 입원시 이용은 2단계를 거치면서 23종 유형의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입원 1인당 진료비는 보건소 등 기타 요양기관을 이용한 후 병원을 이용한 경우가 762만2,440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요양기관에서 종합병원을 이용한 경우가 212만4,943원으로 가장 적었다.

외래의 경우 1인당 진료비는 종합전문병원에서 종합병원을 경유해 이용한 경우가 53만5,976원으로 가장 많은 반면 의원만을 이용한 경우가 23만1,624원으로 가장 적었다.

암 환자의 의료 이용경로는 입원서비스를 1차로 이용한 요양기관은 종합전문병원이 42.7%로 가장 많았고, 외래도 종합전문병원이 51.3%로 가장 많았다.

입원의 의료이용경로는 5단계를 거치는 동안 450종류의 유형으로 의료기관을 선택해 이용했고, 외래는 5단계를 거치면서 무려 588종류의 유형을 선택했다.

입원 1인당 진료비는 종합전문병원에서 기타 요양기관을 경유해 이용한 경우가 790만8,488원으로 가장 많았고, 종합전문병원만을 이용한 경우는 283만5,066원으로 제일 적었다.

외래 1인당 진료비는 종합전문병원만을 이용한 경우가 172만4,733원으로 가장 많았던 반면 의원만을 이용한 경우는 46만2,342원으로 가장 적었다.

<홍월란 창원지원장 약력>

홍월란 창원지원장은 '79년 심평원에 입사한 후 심사업무를 수행하다 '95년 부장으로 승진했다.

심평원 본원(서울)에서 내과 심사분야를 담당하는 심사 2·3부장과 심사관리부장, 이의신청부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역임했으며, 지난해 2월 대전지원 심사1팀 부장을 거쳐 10월 창원지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홍 지원장은 한양대대학원 의료관리학과를 졸업한 뒤, 경원대대학원 의료경영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아왔다. 그는 또 경원대에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의료경영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홍 지원장은 “뇌혈관질환자가 2단계 의료서비스를 받으면서 이용한 요양기관이 23종류에 달한다는 것은 의료의 과다이용을 드러내는 수치”라며 “과소이용과 과다이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급자 및 수요자 요인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지원장은 특히 “의료이용 경로의 합리성 제고를 위해서는 의료관리체계를 개선해야 하며, 공급자에 대한 의학교육 등을 통해 표준화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 지원장은 오는 22일 이 논문으로 경원대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수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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