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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의약사 주축 '약물역학관리학회' 출범

  • 한승우
  • 2007-02-13 14:59:35
  • 고대인촌기념관서 창립총회...초대회장에 박병주 교수

약물의 안전성 연구와 위해관리를 위해 '醫·藥·商·官'이 한자리에 모인 ‘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가 13일 인촌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학회 취지와 뜻을 같이하는 1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는 의·약사가 한데 뜻을 모은 학회 출범식답게 축사 또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의 회장 대리인들이 각각 나서 축하의 뜻을 전했다.

대한의사협회 박효길 부회장은 “근래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급증하면서 그 관리에 대한 인식이 크게 대두됐다‘고 운을 뗀 뒤, “이를 위해 서로 가치관이 다른 단체들이 모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원희목 대한약사회장를 대신해 축사를 한 손인자 부회장은 “약국과 병원, 제약사에서 약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의·약사가 파트너십을 갖고 이를 다루는 학회가 창립되는 것을 매우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회원들이 추천과정을 거쳐 서울의대 박병주 교수가 초대 회장으로, 성균관의대 이정권 교수와 일산백병원 구본기 약제과장이 감사로 선임됐다.

박 교수는 당선소감에서 “가치관이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의 의사소통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솔직히 미지수”라면서 “이 학회가 성공적으로 지속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참여자들의 의지에 달렸다.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박 교수는 “세계적인 추세에서 한국의 약물 안정성체계가 비교적 뒤떨어져 있다”면서 “앞으로 약물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각 기관 단체와 가치관의 조율을 이루면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는 창립총회를 마친 후 오후 3시부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박병주 교수의 기조발제 등을 비롯, 건국의대 이건세·숙명약대 이의경·삼성의료원 손기호·아주의대 최영화 교수의 지정토론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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