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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장동익 "울화통 터져 한 말이 사퇴로 와전"

  • 정시욱
  • 2007-02-14 18:17:10
  • 항간 사퇴설 일축..."의료계 분열되는 모습에 환멸"

의사협회 장동익 회장. 사진은 지난 11일 과천집회 당시 연단에 앉아 있던 모습.
의협 장동익 회장이 항간의 사퇴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며 말이 와전됐다"고 항변하며 의료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교도소에 갈 각오까지 돼 있는 사람이라며 사퇴설을 일축했다.

장동익 회장은 14일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사퇴설 배경을 묻는 질문에 "지역의사회 궐기대회장에서 일부 분열되는 모습에 울화통이 터져 못해먹겠다고 소리지르고 했던 것이 사퇴한다는 말로 와전됐다"고 밝혔다.

특히 "죽기 살기로 싸우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내부에서 현 집행부 흔들기 등 의료계 지도자들마저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환멸을 느껴 못해먹겠다고 발언한 것이 오도된 것"이라고 했다.

장 회장은 이어 "이날 모임 발언을 통해 소리지르고 울화통 터졌던 모습 때문에 사퇴설까지 거론되는 상황이 왔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나는 의료법 개정안 저지가 안되면 전면 파업하고 교도소에 갈 각오가 돼 있는 사람인데 이때 주변에서 도와줘야지 먼저 겁을 먹고 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장동익 회장은 거듭 "의료법 때문에 전열을 가다듬고 모두가 단결해야 할 시기에 일선 지도자들이 흔들리는 모습에 분통이 터져 했던 말이지 사퇴한다는 말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이어 "어려운 시기에 말단 지도자들도 아니고 주력해야 할 지도자들이 배짱없이 겁먹는 모습은 안된다"며 "정말 힘을 모아 의료법 개정에 주력해야 한다"고 재차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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