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약사, 사회참여 소임 최선 다할 터"
- 정웅종
- 2007-03-19 06: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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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경희 여약사담당 부회장(대한약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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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으로 3년간 여약사 정책의 수장으로서 그 소임을 다할 예정이다. 박사논문 4학기째를 준비하고 있는 그를 지난 16일 오후 숙명여대 약학대학 실험실에서 만났다.
송 부회장은 우선 "이 자리까지 온 것에 영광스럽다"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선, 올해 전국여약사대회에 대한 구상이 궁금했다.
그는 "사회변화 속도가 매번 빨라지고 있어 거기에 맞는 대회 주제를 선정할 것"이라며 "회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보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심포지엄과 강연 등 공부하는 대회라는 취지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약사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송 부회장의 생각을 물었다. 여약사의 사회참여 활동이 주로 인보사업에 치중하고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안색부터 바꿨다.
송 부회장은 "인보사업은 여약사 사업의 극히 일부일 뿐"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보교류 등 약사정책 네트워크를 통한 회무참여 활성화와 사회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소비자시민의모임 등 시민단체에 적극 참여해 약사회를 알리고 정부정책의 변화를 꾀하는 노력이 그간 진행되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송 부회장은 "국회입안과정에 필요한 금주, 금연캠페인에서 여약사들의 역할이 컸다"며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에서 담배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저지한 것도 여약사들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홍보를 하지 않아 이 같은 활동상이 묻히고 있지만 약사정책에 미치는 여약사들의 숨은 역할은 크다"고 말했다.
여약사담당 부회장은 회직에 있는 여성 임원들에게는 꿈의 자리다. 그 만큼 인선 뒷얘기가 궁금했다.
송 부회장은 "여약사 총무 3년, 사회참여이사 3년 등 열심히 일했다"며 "인선이 된 배경은 나도 모른다"고 웃음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송 부회장은 "이 자리를 탐내지는 않았지만 발탁에 된 것에 대해서는 무척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소신껏, 능력껏 꾸준히 임하다보니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송 부회장이 전체 약사의 7할을 차지하고 있는 여약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그는 "그 자리에 최선을 다하면 모든 게 잘 된다"라는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73년 숙명여대를 졸업한 그는 1년후 지금의 구로구에 위치한 청와약국을 33년째 운영하고 있다.
송 부회장은 "학생때부터 개국을 생각했다"면서 "여약사로서 힘들다고는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으며, 곤경에 빠지는 순간에도 나중에 그 진실을 주위에서 알 것이라는 생각으로 위기를 넘겨왔다"고 과거를 되짚었다.
그는 "미리 앞서지 말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모든 게 잘 해결된다는 것을 경험으로 터득했다"며 후배 여약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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