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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건식평가센터 폐지...3년간 고작 6품목 추천

  • 정웅종
  • 2007-03-23 12:15:27
  • 약사회, 당초 취지 퇴색...2개 특위도 상임위에 편입

약사회관 지하에 마련된 건식평가센터 사무실. 1년 넘게 가동이 중단된 채 방치돼 있다.
약사회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건강기능식품평가센터가 공식 가동된지 2년8개월만에 문을 닫는다.

대한약사회는 사실상 가동이 중단된 채 방치된 건식평가센터 운영 여부에 대해 논의를 거쳐 폐지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약사회는 2004년 7월 건식의 위생, 가격, 원료, 유통망 등에 대한 정화기능을 약사들의 참여로 이뤄보자는 취지로 건식평가센터의 문을 열었다.

특히, 약사회 추천제품이라는 인증제를 도입해 커져가는 건식시장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배경이 깔려 있었다.

하지만 건식관련 법령이 바뀌면서 이 같은 인증제 도입에 실패하면서 좌초 위기에 놓였다.

지난 3년간 건식평가센터의 운영실적은 미미하다.

CJ와 (주)건강사랑의 제품 6개만을 추천한 게 고작이다. 그나마 2006년부터는 사실상 추천제품에 대한 평가작업 마저 없어 사실상 가동이 중단된 채 방치되어 왔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 인증이라는 메리트가 사라지면서 평가센터의 당초 취지가 퇴색됐다"면서도 "약국건식에 대한 약사회 사업은 꾸준한 성과를 보여왔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1기 직선집행부의 출범과 동시에 마련된 약국경영활성화특위와 처방조제평가특위 등 2개 특별위원회도 조만간 폐지될 전망이다.

약사회는 이들 특위를 관련 상임위원회에 편입해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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