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1-17 20:08:06 기준
  • #M&A
  • 판매
  • #임상
  • #제약
  • 식품
  • 약국
  • GC
  • 제약사
  • 의약품
  • V
팜스터디

강문석-유충식, 한미약품 두고 미묘한 입장차

  • 박찬하
  • 2007-03-21 12:35:05
  • 유 "합병, 장기과제로 풀어야" 발언에 강 "업계 차원 의미" 진화

유충식 부회장(좌)과 강문석 부회장(우)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의 당사자인 강문석 부회장과 유충식 부회장이 6%대의 지분을 확보한 한미약품에 대해 미묘한 입장차를 보여 주목된다.

강·유 부회장은 21일 가진 기자간담에서 한미약품의 주식확보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입장차를 나타냈다.

유충식 부회장은 "한미 임성기 회장이 동아 주식을 취득할 당시부터 그 내용을 잘 알고 있었다"며 "동아의 우호지분으로 회사를 지키는데 도움을 줄 생각이라는 말을 임 회장으로부터 주주제안 전에 직접 들었다"고 말했다.

문제는 유 부회장의 다음 발언. 그는 "다국적사들의 국내시장 잠식률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국내사들의 R&D 역량이 크게 떨어진다"며 "큰 회사간 합병이 이루어져 덩치를 키우지 않으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특히 유 부회장은 "합병 문제는 장기과제로 풀어가야 할 문제고 그렇게 가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임 회장에게 오히려 감사한다"고 말해 한미와의 합병 가능성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했다.

유 부회장의 발언이 나오자 강 부회장이 진화에 나섰다.

강 부회장은 "유 부회장의 말씀은 한미를 두고 말한 것이 아니라 규모있는 회사간 인수합병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국내 제약환경을 의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재차 이어진 기자들의 질문에 유 부회장은 "제약사들의 오너십이 워낙 강해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주식을 섞고 하다보면 그럴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고 말해 두 사람간 미묘한 입장차가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줬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