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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GSK, 골다공증치료제 시장 가세

  • 이현주
  • 2007-04-26 06:46:49
  • 포스테오· 본비바정 잇따라 출시...포사맥스·악토넬에 도전

연간 1,0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는 골다공증치료제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릴리, GSK 등 다국적 제약사들이 1일 1회 주사제에서 월 1회 경구제까지 골다공증 신약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나섰기 때문.

지난해까지 골다공증 시장은 300억원대 매출(포사맥스플러스 매출 합산)을 달성한 MSD '포사맥스'와 280억원대 매출을 올린 사노피아벤티스 '악토넬'의 2강체제였다.

그러나 지난 23일 릴리가 골형성촉진제인 1일 1회 주사제 ‘포스테오’(성분 테리파라타이드)를 선보이며 시장경쟁에 가세했다.

릴리는 최소 6개월에서 최장 1년까지 보험급여가 가능한 타 골다공증치료제와 달리 비급여라는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뼈 성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하는 기존 약과 차별, 뼈 생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어 이틀 후인 25일, GSK가 월 1회 복용하는 경구제 '본비바정'(성분 이반드로네이트)을 출시했다.

GSK는 주 1회 복용인 기존 골다공증 약과는 달리 월 1회 복용이라는 편리성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저렴한 약가를 내세워 골다공증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본비바정의 보험약가는 3만6,215원으로 4만원대인 1주 1회제형인 기존 약물의 한 달 총 보험약가에 비해 약 6,000정도 저렴한 편이다.

또한 GSK는 본비바정에 이어 3개월에 1번 맞는 '본비바주'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노바티스는 국소적으로 비정상적인 골 전환이 증가하는 만성적인 골 대사 이상인 골파제트병에 대해 지난 1월부터 시판되고 있는 ‘아클라스타’(성분 졸레드론산)를 1년에 한번 주사하는 골다공증 치료제로도 개발하고 있어 골다공증 시장의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각각의 특장점을 앞세운 골다공증 신약의 선전과 함께 본비바주의 출시, 아클라스타 적응증 추가가 모두 올해 안으로 이뤄질 경우 기존 골다공증 시장의 판도는 급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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