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민 대란, 원료혈장 4% 인상으로 봉합
- 이현주
- 2007-04-27 06: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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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15% 인상설에 공급중단까지...약가인상 불씨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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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장 공급가격 대폭 인상설로 생산차질이 예상됐던 알부민 공급대란 위기가 인상폭이 4%로 확정됨에 따라 일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당초 알부민 원료혈장 공급가가 15% 이상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한적십자는 최근 운송비 측면만을 고려해 4%선인 리터당 3,500원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현재 4% 인상된 공급가격에 녹십자와 SK케미칼에 혈장이 공급되고 있으며 이 인상분은 제약사측에서 전적으로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케미칼 관계자는 "혈장 공급가가 대폭 인상될 것이란 소식에 한때 알부민 공급 대란이 예상됐었다"면서 "그러나 가격 인상선이 4%에서 해결되면서 올해까지는 공급에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녹십자 관계자도 "임시방편이긴 하나 일단 해결이 돼 당분간은 알부민 공급관련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부민 공급대란 위기설은 지난달 수입혈장의 국제가격이 인상(리터당 133달러)된데다 적십자 역시 원료 혈장가격을 리터당 15%씩 인상하겠다고 나서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알부민 완제품에 대한 보험약가 조정은 없고 원료혈장 공급가만 인상함으로써 관련업체들이 원가부담 등을 이유로 생산을 중단할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어 공급위기는 여전히 잠복해 있다.
실제 녹십자와 SK케미칼은 원가부담에 따른 생산차질 문제를 들어 국공립병원·사립병원 등 순으로 공급물량을 조절하기도 했다.
관련업체 관계자는 "혈액관리업무가 복지부 산하에 신설되는 국립혈액원으로 이관될 것이란 소식이 있다"며 "이럴 경우, 알부민 보험약가 인상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나타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와관련 "원료가격이 올랐다고 보험약가를 인상한 적은 이때까지 없었지만 해당업체가 객관적인 원가자료를 제출하면 고려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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