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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병협, 병원경영 난국타개 위해 허리띠 질끈

  • 류장훈
  • 2007-05-04 18:52:43
  • 정기총회서 회비동결-50주년 기념 회관 건립 등 승인

병원협회가 회원병원들의 어려운 의료여건을 반영, 회비를 동결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통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4일 오후 2시 63빌딩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48차 정기총회에서 수입예산 중 입회비 및 협회비를 비롯해 ▲수련실태조사비 및 병원심임평가비 ▲보험연수회 등 세미나 참가비를 동결하기로 의결했다.

뿐만 아니라 지출예산 중에서도 회의비를 동결하고 사무국 직원 인건비를 약 1.2%만 인상하는 한편 기타 관리비는 자연증가분만 반영키로 하는 등 긴축재정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단 준회원 병원에 대해서는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입회비를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했다.

이로써 병협은 지난해 예산보다 8.5% 증가한 59억3,872만8,500원을 올해 예산으로 확정했다.

이와 관련 김철수 회장은 “지난해 대내적으로 배용절감을 통해 협회재정을 적자에서 4억5,000만원의 흑자재정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전녀도에 비해 8억5,000만원의 예산 절감과 2007년 회비 동결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이제 병원계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힘차게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 병협의 이 같은 경영활성화는 오는 11월 6일 사상 처음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병원관련 국제행사인 ‘국제병원연명 총회 및 학술대회’를 앞두고 있다는 점,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협회의 비전과 기능을 재조명하고 있는 시점에서 의미가 깊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총회에서는 상징적인 의미로 그동안 논의해 온 50주년 기념회관 건립 추진을 승인했다.

또한 ▲총장, 의무부총장, 의료원장, 이사장 등으로 정회원 개념 구체화 ▲회비 및 부담금 납부 의무 준회원까지 포함 ▲기존 회장의 피선거권 없었던 정회원에 대해 상임이사회 과반수 의결 조항을 전제로 회장 피선거권 확대 ▲병원장직 사임시 협회 임원 자격 상실의 단서조항 삭제 등을 골자로 하는 정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병협은 이날 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으로 ▲진료비 심사기준 객관성 및 투명성 확보 ▲개방병원 활성화 및 전문병원 시범사업 추진 등 제도개선 ▲의료관련 법령 개정 정비 ▲각종 규제 완화 등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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