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체결, 제2의 스티렌-조인스 탄생 기회"
- 가인호
- 2007-05-14 0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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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윤 우석대 약대교수, '허가 글로벌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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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국내 허가 절차의 글로벌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임재윤 우석대약대 교수는 최근 데일리팜 기고를 통해 한·미 FTA 체결로 국내에서 허가받은 의약품이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임교수는 “한-미 FTA체결로 이미 스티렌과 조인스의 성공사례처럼 동양의약에 강점을 갖고 있는 우리로서는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개발에 많은 노력을 경주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춰 허가 절차를 글로벌화 하고 우수한 연구 개발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것이 임재윤 교수의 지적이다.
임교수는 또한 “다국적 제약사의 R&D비용은 매출액의 20%를 육박하는 반면 국내 제약업계 매출액 총액이 화이자 1개 회사의 4분의 1 수준이며 R&D비용의 투자도 5~8%를 넘지 못한다”며 “국내 제약사는 규모를 키우기 위한 인수합병(M&A)이나 구조조정이 필요하며 신약개발이 오로지 살 길이라는 각오로 R&D비용을 대폭 증가시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부는 제약사의 R&D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과감한 세제혜택으로 제약사들을 격려하고 지원해줘야 하며, 정부 차원의 R&D 투자자금을 확대하고 특히 신약개발성공회사에 대해서는 조세 감면과 같은 인센티브를 주는 것도 경쟁을 유도하는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임교수는 설명했다.
신약개발이 성공하면 융자금을 갚는 제도인 ‘성공불융자제도’를 도입하여 신약개발의 리스크를 일부 정부가 수용하는 방법도 적극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와함께 임교수는 많은 신약후보소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장되어 있는 특허를 발굴하여 상품화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재윤교수는 “약학대학으로서도 한·미 FTA는 약대 6년제 시행과 맞물려 위기이자 기회로 받아들여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학대학이 우수한 연구개발인재를 양성하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책임을 재인식하여 제약사와 공동으로 학부과정에서부터 신약개발과정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며 정부 및 제약사의 지원에 의한 신약개발 전문과정의 대학원을 활성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
또한 의약품분야 정책을 연구하는 정책전문가의 배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편 임교수는 FTA 체결로 전문직상호인정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특히 활동을 시작할 제약산업발전협의회는 국내 제약 산업을 선진화하는데 필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촉매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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