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롱정 복합제 개발로 시장 방어"
- 박찬하
- 2007-05-17 06: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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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 김광호 사장 "용량 다양화, 추가임상 등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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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보령제약 사장은 최근 가진 2007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자간담에서 시나롱 제네릭 출시에 대비한 방어전략으로 복합제 개발을 언급했다.
김 사장은 "실리디핀에 이뇨제나 고지혈증치료제를 합하던지, ARB계열 약물을 섞는 등 다양한 옵션을 놓고 가장 이상적인 복합제 개발 방안을 현재 찾고 있다"며 복합제 시판을 통해 시나롱 시장을 방어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 "복합제 개발 외에도 5mg와 10mg인 시나롱 용량을 다양화함으로써 약물선택 폭을 넓힌다든지, 임상시험을 통해 타 CCB 약물과 차별화하는 방안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그러나 "제네릭 진입이 꼭 오리지널에 네거티브한 것 만은 아니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암로디핀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오히려 암로디핀 시장 자체가 커졌다는 점을 예로 든 김 사장은 "관련시장이 커진다는 가정하에 시나롱의 시장포션을 넓히는 작업을 추진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제네릭 진출이 이미 가시화된 ' 메게이스(성분명 메게스트롤)'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김 사장은 "보령이 시장을 만들어 낸 제품이지만, 아직도 시장을 더 키울 여지가 충분히 남은 제품"이라며 "제네릭 진출은 시장확대라는 긍정적 의미가 더 강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시나롱과 메게이스는 보령의 간판 전문의약품으로 2006년 181억원과 120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린 바 있다.
1분기 482억 "분기목표 100% 달성"
1분기 경영실적에 대한 브리핑도 진행됐다.
김 사장은 "1분기 매출이 482억원으로 분기목표를 100% 달성했다"며 "만족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이 추세라면 올 경영목표인 2,200억원 안팎의 매출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항생제 부문인 '메이액트'와 '세프트리악손2g'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올해 각각 1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 목표가 달성되면 순환기(시나롱·아스트릭스)와 항암제(메게이스) 분야에 이어 항생제에서도 블록버스터 제품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아스트릭스와 메게이스의 적응증 확대를 통해 200억원 이상의 대형품목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국내 첫 플루코나졸 외용제 출시 임박
신약 발매계획도 언급했다.
김 사장은 "10년간 연구가 진행된 ARB계열 고혈압약 '피마살탄'이 후기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다"며 "2009년경 제품이 출시되면 MSD '코자'나 사노피-아벤티스의 '아프로벨'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밖에 국내 최초 플루코나졸 외용제인 '후코날 크림'의 출시가 임박했으며 신제형의 치매치료제와 당뇨복합제 등 개량신약 2~3종을 2008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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