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유통마진 인하땐 쥴릭과 거래 중단"
- 이현주
- 2007-05-23 1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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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상단 구성 강경대응 천명...쥴릭 "합의점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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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된 마진으로는 쥴릭과 거래할 수 없다."
도매업체들이 쥴릭이 제시한 유통마진을 수용하지 않기로 해 도매와 쥴릭간 기싸움이 계속될 전망이다.
도협 회장단을 비롯한 전국 30여개 도매업체 대표들은 2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긴급 회의를 갖고, 쥴릭이 제시한 마진정책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들 대표들은 또 오는 29일 쥴릭에 아웃소싱한 외자제약사를 초청해 도매업계의 입장을 밝히고, 대한약사회에도 쥴릭의 '횡포' 내용을 알려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쥴릭이 내건 조건으로 계약하게 되면 향후 2년간 손해는 불을 보듯 뻔하다"면서 "계약이 만료된 후에도 쥴릭과의 거래량이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에 계속 끌려 다닐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른 도매상 사장은 "쥴릭은 매년 마진을 인하해 오면서 도매업체들에 횡포아닌 횡포를 가해왔다"며 "이번이야말로 도매상들이 일치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매업체들은 이와 관련 황치엽 회장과 쥴릭 거래도매업체 대표 등 6~7명으로 협상단을 구성, 내주 중 쥴릭을 방문해 협상을 진행키로 했다.
쥴릭 관계자는 이에 대해 "도매업체들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며 "협상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마진인하 계획은 협력도매상들의 매출성장률, 마진율, 부채비율 등 고려해 합리적인 선에서 결정한 것"이라며 "쥴릭의 약국 직거래 비중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협상단 ▲서울지역 : 지오영 명성약품 정수약품 한우약품 보덕메디팜 신덕약품 송암약품 ▲부산지역 : 복산약품 우정약품 삼원약품 ▲대구지역 : 동원약품 경동사 ▲대전지역 : 대동약품 지오팜 ▲전북지역 : 태전약품 ▲전남지역 : 유진약품 ▲경인지역 : 인천약품 인영약품[18개사] 협상대표단 지오영(조선혜) 동원약품(현수환) 복산약품(엄태응) 지오팜(장원덕) 명성약품(이창종) 정수약품(김정수) 삼원약품(추성욱)
협상단·협상 대표단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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