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1-12 15:54:22 기준
  • 판매
  • V
  • 약국
  • #매출
  • #제약
  • 제약
  • 임상
  • 특허 만료
  • 미국
  • 신약
팜스터디

약국화장품 '비쉬' 선두...접근성 '유리아쥬'

  • 한승우
  • 2007-06-02 06:12:34
  • 브랜드별 마케팅 전략 다양...접근성·유통확대에 주력

[시장분석]약국화장품 업체, 약국 가맹점 집계

약국화장품 브랜드 중 업계 관계자들이 인정하는 매출 1위는 '비쉬'로 나타났다. 고객 접근성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매장수가 650여개에 달하는 '유리아쥬'였다.

데일리팜이 각 약국화장품 업체 홍보담당자의 도움을 얻어 총 8개 브랜드의 매장수와 마케팅 전략을 조사해본 결과, 매장수는 ▲비쉬 500곳 ▲아벤느/듀크레이 560곳 ▲유리아쥬 650곳 ▲시셰이도 260곳▲이지함화장품 150곳 ▲꼬달리 126곳 등으로 나타났다.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매장수(±10)오차 가능. 약국·드럭스토어 입점 매장수.
아울러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이 인정하고 있는 매출 1위는 '비쉬'였고, 2위는 '아벤느·듀크레이', 3위는 '유리아쥬' 순이었다.

각 브랜드에 따라 시장 마케팅 전략 역시 다소 차이가 있었다. 특히 비쉬는 브랜드의 고급화를 위해 거리에 따른 독점권을 각 약국에 부여, 500여개로 매장수를 유지하면서 제품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다.

아벤느·듀크레이는 비쉬를 따라잡기 위한 홍보·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업체 홍보 담당자는 "매장수를 꾸준히 늘리며 접근성을 높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면서 "경쟁사와 차별화시킬 수 있는 제품 홍보전략도 계속해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많은 매장수를 보유한 ‘유리아쥬’는 이를 토대로 접근성 강화를 계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650곳의 매장수는 '립밤'을 취급하는 약국을 뺀 수치로, 이를 더하면 1,000여곳에 이른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꼬달리'는 지난해보다 매장수가 30%가량 증가했다.

꼬달리 홍보 관계자는 "꼬달리라는 뉘앙스가 주는 고급스러운 느낌과, 포도씨라는 천연 자연물 원료에서 느껴지는 신선함이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함화장품은 최근 백화점·마트 등지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매출액을 큰 폭으로 신장시켰다.

이 업체 홍보담당자는 "올해 매출이 작년 대비 170%가량 성장했다"며 "지금까지는 이지함의 신뢰도를 쌓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시장 확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약국화장품 시장에 뛰어든 이노트리의 '파마시'는 조제전문약국 등 의약외품 매출이 일어나지 않는 곳을 마케팅 대상에서 과감히 제외시켰다.

파마시 홍보담당자는 "몸집 부풀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동네약국 등 입소문을 타면서 실질적인 매출이 일어나는 곳에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업체는 주력상품인 '에돔'이 건선에 기능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건선 관련 안내 책자를 제작해 전국 보건소에 배포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한때 회원 약국 4,500곳을 보유하기도 했던 '장스앤팜스'는 약국 유통을 대폭 축소했다. 현재 장스앤팜스는 방문판매를 통한 시장 확대와 독자 브랜드로 매장을 개설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30대가 가장 많이 모인다는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코엑스약국'을 경영하는 이문영 약사는 각 브랜드에 따른 약국화장품 특징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 약사는 "예컨데 꼬달리는 제품의 질도 좋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지만, 유분이 다소 많아 20~30대 층에서는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고, 유리아쥬는 규모가 작은 약국에서도 취급하기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약사는 "비쉬는 거리제한을 두기 때문에 취급하는 약국이 타약국에 비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신제품 런칭이 타 브랜드에 비해 속도감있고 시의적절해 현장에서 제품을 설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