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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등 외자 18개사 품목 공급차질 우려

  • 최은택
  • 2007-06-01 06:29:28
  • 도매-쥴릭 갈등 전면전 양상...장기화시 약국 직격탄

도매업계와 쥴릭의 갈등이 전면적 양상을 띠면서 약국이 직격탄을 맞을 위험에 노출됐다.

대형도매 30여 곳이 쥴릭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다국적 제약사 유명품목의 공급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31일 도매협회에 따르면 쥴릭 협상 도매업체 30여 곳은 계약 시한인 이날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이들 업체가 통상 보유하고 있는 약국 공급용 재고물량은 평균 5일에서 최장 20일치 수준.

특히 다빈도 처방 의약품의 경우 며칠을 버티지 못하고 품절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일부 품목의 경우 내주부터 공급차질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쥴릭 아웃소싱 업체에 화이자, 한독, 사노피아벤티스, 릴리, 베링거잉겔하임, 비엠에스, 머크, 엠에스디, 노바티스 등 오리지널 품목과 처방빈도가 높은 의약품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들이 9곳이나 포진해 있어 이 같은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산도스, 노보노디스크, 맨소래담, 존슨앤존슨, 니베아, 슈와츠파마, 신흥, 룬드벡, 이노벡스 등 9개 업체가 쥴릭에 물류를 아웃소싱했다.

쥴릭을 경유하지 않고 해당 제약사로부터 직접 의약품을 공급받은 백제약품 등 8개 도매업체들이 수급차질이 발생하는 품목을 도매상에 지원하기로 약속했지만,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미봉책에 그칠 게 뻔하다.

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은 이날 약사회 원희목 회장을 만나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의약품 공급차질 원인이 도매상이 아닌 쥴릭에 있음을 약국에 알리기 위한 사전 포석인 셈이다.

황 회장은 “도매업체와 쥴릭의 갈등 때문에 약국이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하지만 쥴릭이 마진인하 방침을 굽히지 않는 이상 전면전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이날 황 회장과 가진 면담 직후 도매업계와 쥴릭의 갈등으로 다국적 제약사 일부 의약품의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수급차질이 발생할 경우 곧바로 약사회로 신고해 달라는 공문을 각 시도 지부에 내려 보냈다.

약사회 하영환 이사는 “약국의 본연의 업무인 의약품 조제와 판매 업무에 지장이 초래되면 약사회도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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