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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OTC, 일반약 시장의 희망이다"

  • 박찬하
  • 2007-06-11 06:11:17
  • 이상목 상무(한국신약 마케팅본부장)

한국신약 이상목 상무.
"한방 제품이 죽으면 대한민국 일반의약품 시장에 희망은 없습니다."

한국신약 이상목 상무는 추락한 일반약 시장을 살릴 대안을 한방 OTC에서 찾아야 한다는 뜻을 피력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미FTA 타결로 미국 OTC 업체들의 공세가 강화되면 결국 양약 중심의 일반약 시장은 일정부분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이 상무의 전망.

미국과 FTA를 체결한 캐나다나 멕시코의 경우도 미국 OTC 업체들이 시장을 제패했다는 점을 예로 든 이 상무는 "미국 기업이 침투하지 못하는 분야는 한방 뿐이고 이 시장을 육성하는 것이 우리의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미국 업체의 공략을 받은 캐나다는 건강식품, 멕시코는 토닉제품 등 고유 영역을 개척하는 생존전략을 선택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결국 국내업체에 기회요인인 한방 영역은 FTA 시대 미국시장을 개척하는 첨병 역할까지 겸할 수 있다고 이 상무는 주장했다.

"미국 내 이민족들의 한방과립제제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이 상무는 "중국 업체들의 시도는 품질 문제로 실패했기 때문에 한방영역을 특화한 한국업체에 희망이 있고 실제 수출제의도 많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작년 7월부터 마케팅본부장 겸 서울사무소 총괄 상무이사직을 맡은 이 상무의 계획은 이같은 한방OTC의 기회요인을 한국신약에 접목하고 관련시장을 리드해 나가는 것.

이를위해 그는 한방업체에 부족한 영업·마케팅 개념을 적극 도입하는 작업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포장개선 작업과 시장 요구를 반영한 제품 세분화 전략이 그것.

이 상무는 "한방업체들의 전형인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며 "고객인 약사들의 만족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포장개선과 제품 세분화에 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방소염제인 '안티캄'과 '마로이신', 변비치료제인 '신나겐' 등 제품을 리뉴얼 했다. 또 종창, 화농증치료제 등 다소 무거운 적응증도 뽀로지, 피부염증 등과 같은 쉬운 용어로 풀어냈다.

이와함께 소염제도 기관지·감기군과 피부염증군으로 영역을 분리하고 변비도 여성변비에 초점을 맞춰 향후 출시할 여성호르몬과 비만치료제품 등과의 시리즈화를 염두에 뒀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취약했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3일자로 서울사무소를 구로 디지탈단지로 확장 이전하면서 영업인력도 대폭 보강하고 건강식품사업부도 별도 인력을 충원해 6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 상무는 "의약분업 이후 한방업체들이 약화된 것이 사실"이라며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 만큼 한국신약이 한방시장 도약을 주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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