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난국 수습할 타고난 협상 전문가"
- 류장훈
- 2007-06-14 06: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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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무공백·장영각 사건 약점...고른 지지기반으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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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의료계 난국 수습할 유일한 인물”

지난 33대 집행부에서 상근부회장으로서 의협 회무에 정통하고, 2000년 의쟁투 중앙위원으로서 의약정 협상대표로 나서 만장일치에 가까운 협상을 이끌어 내면서 의견조율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것.
때문에 김 후보는 의료계가 이번 로비사태로 잃어버린 대국민, 대국회, 대정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탁월한 협상능력을 발휘해야 하고, 이를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의협의 위상을 제자리로 돌려올 수 있다고 자신한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정부를 비롯한 정관계에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로비가 아닌 탄탄한 유대관계에 의한 것”이라며 “정책협의를 원활하게 이끌어 나가려면 의협이 이러한 협상능력을 갖춰야 하고 충분히 단시간내에 되돌릴 수 있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의협이 현 상황에서 벗어나 제 궤도에 오르는 데에는 협상이 가장 확실한 돌파구가 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협상은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마지노선을 정하고 줄 것은 과감히 주고 받을 것은 확실히 받는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의료계가 위축되지 말고 정부나 국민에게 인정받으려 하지 말고 인정하도록 끌어내는 힘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편중되지 않은 전국적 지지 형성
김 후보는 후보자로서는 드물게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이 같은 지지도가 지난 34대 선거에서 당선표수와 근소한 차로 접전을 벌일 수 있었던 힘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측은 이번 선거에서 후보등록을 위해 회원들로 받았던 추천서를 근거로 제시한다. 동문, 특정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의 회원들로부터 추천서를 받았던 것.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보궐선거로 전반적으로 기간이 짧아 대부분의 후보들은 동문 등을 통해 후보추천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제주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르게 추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중에서도 김 후보의 출신지인 익산이 속해있는 호남을 비롯한 영남, 부산, 대구, 대전 등의 지지도가 도드라지는 것으로 파악된다.
연령대별로는 원로에서부터 젊은 의사에 이르기까지 지지군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 김 후보측의 분석이다. 특히 원로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측 관계자는 “지난 선거를 경험하면서 나름 실망한 부분이 있어 이번 선거는 출마를 놓고 진지하게 고민했었다”며 “그러나 지방 원로들이 현 난국 해결을 위해 출마를 적극적으로 권했고, 이에 총대를 매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회무공백·장영각 사건 등 회계부정 논란 취약
그러나 김 후보의 경우 역시 회장 자격에 대한 세간의 비판에 자유롭지 못하다.
어느 때보다 현직 임원들이 대거 출마하는 선거인 만큼 그동안의 회무공백이 도드라지는데다, 33대 의협 상근부회장 시절 발생한 장영각 횡령사건에 따른 회계부정 논란 등은 여전히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회계부정 논란은 이번 장동익 전 회장의 로비사태의 여파로 회원들의 초점이 지난 집행부까지 확대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논란에 대해 김 후보는 더 이상의 논란거리가 아니라고 일축한다.
공백기간은 1년 밖에 되지 않는데다 현 의료계 상황에 대해서는 상세히 파악하고 있는 만큼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또한 장영각 사건의 경우도 사건 당사자의 자수, 공판 등의 적법한 절차를 거쳐 마무리 됐고, 이 사건 자체가 회계부정이 아닌 개인의 횡령사건이기 때문에 회계부정으로 확대시키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것.
특히 김 후보는 이번 로비사태에 따른 전 집행부에 대한 회계부정 의혹 제기로 검찰조사를 받았으나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김 후보측 관계자는 “이번 로비사태는 의협의 관행이 아니라 장동익 전 회장 개인의 관행”이라고 분명히 하고 “기존 의협의 로비스타일을 초월한 개인의 로비스타일인 만큼 전 집행부 문제로 확대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점”이라고 강조했다.
목표는 의료계 ‘화합과 치유’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전 의료계의 화합과 치유를 모토로 내걸었다. 후보자가 난립했던 지난 선거가 결국 선거후유증으로 의료계 내부적 갈등구조를 만들고 결국 의료계 스스로 수장을 몰아내는 비극까지 초래하게 됐기 때문.
이에 따라 회원과 집행부 위에 군림하는 수장이 아닌 최대한 여론을 수렴함으로써 회무의 방향을 정하고, 이를 통해 합리적이고 현명한 정책을 시행한다는 지론이다.
따라서 앞으로 회무에서도 참모들의 이야기를 최대한 듣고 판단하는 입장에 선다는 것이 그의 방침이다.
특히 이 같은 회무진행을 위해 김 후보는 보건의료분야의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회원을 포함한 전문가와의 소통을 위한 채널을 열어 놓고, 의협 내 개혁위원회를 설치해 내부적, 대외적 개혁을 실천에 옮기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김 후보는 “현 의료계는 그동안 쌓아왔던 권위와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총체적 위기”라며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의협 창립 100주년을 영광스럽게 맞는 기념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선거 2위의 아쉬움을 담고 선거에 임하는 김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는 당선의 영광으로 승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톨릭의과대학 졸업 고려소아과의원 원장 가톨릭의대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가톨릭의대대학원 의학박사 취득 성동구의사회 감사 성동구의사회 학술이사 광진구의사회 부회장 광진구의사회 회장(2,3,4대)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중앙위원 의협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의협개혁추진위원회 위원 정관개정특별위원회 위원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겸 대변인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남북의료협력단 단장 남북의료협력추진위원회 위원장 국민훈장 목련장 서훈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대한의사협회 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 미래의료정책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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