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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적 6년제 시행에 앞장 설 터"

  • 한승우
  • 2007-06-18 06:21:48
  • 신임 서영거 서울약대 학장

"모범적인 약대6년제 학제개편을 주도하는 등 서울대 약대가 약대 전반에 걸쳐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5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22대 학장으로 선출된 서영거 교수(50)는 "열린 마음을 갖고 학장직에 임하겠다"며 "투명성과 합리성이 학장으로서 갖춰야 할 최대 덕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학장 임기내 실시될 '약대6년제 학제개편'이 가장 중요한 추진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서울약대가 보여줄 '리더십'은 가장 모범적인 약대6년제 학제개편을 이뤄내는 것"이라고 강조했혔다.

그는 '서울대'라는 정체성과 '약학대학'이라는 정체성을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서울약대가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약계전반을 큰 안목으로 바라볼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교육과 연구가 시너지 효과를 이뤄, 국내 제약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학풍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FTA체제 후 약학대학이 해야 할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창의적인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하는 대학이 제약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며 "FTA 후 약학대학이 담당해야 할 연구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가 유력한 학장 후보였던 심창구 교수를 제치고 선출된 것과 관련, 일각에서는 서울약대가 세대교체를 이룬 것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세대교체라는 표현은 학자간 편가르기에 불과하다"며 "굳이 말하자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약계의 기류에 자연스럽게 편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창구 교수에 대한 감사함의 표시도 잊지 않았다. 서 교수는 "역량이 높고 훌륭한 분"이라고 전제한 뒤, "급변하는 상황을 따라가다보면 뛰어다닐 일이 많아 조금 더 젊은 내가 뽑힌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조언을 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선거는 서울대약대 교수 44명 중 42명이 참석했으며 서 교수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 선출됐다. 구체적인 개표결과는 내부 방침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서영거 교수는 총장 임명과정을 거쳐 현 이승기 학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7월 27일부터 약대 학장직을 공식 수행하게 된다.

서영거 교수는 1975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1980년 동대학원에서 약품화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피츠버그대학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부터 서울대 약대 교수로 재직중인 서 교수는 2001년-2003년 약대 부학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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