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주수호 씨 당선
- 류장훈
- 2007-06-27 16: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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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김성덕 후보에 168표차 신승...막판추격 따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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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호 후보는 보궐선거 개표결과, 전체 투표자중 6,223표를 득표, 6,055표에 그친 김성덕 후보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주 당선자는 "의사사회의 분열을 극복하고 화합과 단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출마한 만큼 투표를 한 회원보다 하지 않은 회원이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회무에 주력할 것이며, 다른 후보에게 지지를 표시한 회원들의 뜻을 존중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4월 하순 장동익 전 의협회장이 정부 및 국회 금품로비설과 연루돼 낙마하면서 치러진 것이다. 한편 이번 선거는 전체 9만여 의사회원 중 3만9,989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6일 투표 마감 결과 2만101명이 투표에 참여해 50.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분전했던 경만호 후보는 3,595표를 얻었고 김세곤 후보는 2,542표, 윤창겸 후보는 1.225표를 얻는 데 그쳤다.
[주수호 당선자 프로필] ▲서울 배명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강원도 횡성 공중보건의 근무 ▲외과 전문의 취득 ▲안세병원 외과과장 재직 ▲의권쟁취투쟁위원회 대변인 겸 운영위원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겸 공보이사 ▲주수호 외과의원 원장(현, 휴업중) ▲동계의료정책연구소 소장(현) ▲대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현) ▲대한외과개원의협의회 부회장(현) ▲대한외과학회 개원의 이사(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 이사(현) ▲세도회 이사(현)
주수호 당선자는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중 유일하게 개혁성향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그만큼 진보와 변화를 지향하고 이러한 성향을 바탕으로 소신을 관철시키는 데 대한 강한 인상을 남기기 때문. 특히 그의 이같은 성향은 의료계뿐만 아니라 타 직역단체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정도다. 이같은 그의 이미지는 의약분업 당시 의쟁투 대변인 겸 중앙위원 활동 당시부터 형성돼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져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의협 집행부를 거치면서 정관계와 언론 등을 중심으로 형성한 네트워크 역시 탄탄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함께 강경일변도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서는 얼마든지 타협과 유연성을 발휘 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주 당선자는 원칙주의자 이지만 무조건적으로 원칙만을 고집하지 않고 기본적인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의 타협과 유연성은 겸비하고 있다는 주변의 평가다. 여기에 의약분업 당시 의협 대변인을 역임하며 약계에 악명(?)을 떨친 바 있어 약사회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는 회장이라는 의견도 있다.
주수호 당선자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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