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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빅스, 생산실적도 1위...스티렌 '약진'

  • 가인호
  • 2007-06-28 09:35:26
  • 2006년 생산실적 분석, 아빌리파이 1,000%대 성장

사노피의 동맥경화용제 플라빅스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등 품목 이었던 화이자의 노바스크는 개량신약과 제네릭 공세로 고전을 면치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국내 부동의 1위 품목인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소폭 성장하면서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천연물 의약품으로 쾌속질주하고 있는 ‘스티렌정’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한국오츠카제약의 정신신경용제 ‘아빌리파이’는 수출용제품이 생산실적 자료에 반영돼 2005년 100위권 밖에서 일약 5위로 뛰어올랐다. 실제 이제품의 지난해 국내매출은 약 150억원.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28일, ‘2006년 완제의약품 생산 100대 품목’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100대 품목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동맥경화용제 플라빅스(75mg)는 64.83% 성장한 1819억원으로 3위에서 1위로 등극했다.

이는 플라빅스 제네릭 출시 이전인 2006년 생산실적 기준이기 때문에, 올해 시장 변화는 고려되지 않았으나 부동의 1위 노바스크를 제쳤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이밖에도 혈압강하제 ‘아프로벨정’(4위), ‘코아프로벨정’(14위), 기타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인 ‘자트랄엑스엘정’(69위)을 100대 품목에 포진시켰다.

2005년부터 2위로 내려앉은 동아제약 ‘박카스디액’은 6.7% 증가한 1240억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반면 지난해 1위였던 한국화이자제약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정’은 무려 44.96% 감소한 955억원을 생산하면서 박카스에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오츠카제약의 정신신경용제 아빌리파이정15mg과 아빌리파이정10mg은 각각 578억원과 517억원을 생산하여 5위와 8위에 랭크됐다.

한국오츠카제약은 특허만료된 오리지날약 소화성궤양용제 무코스타정(35위)과 기타의 혈액 및 체액용약인 프레탈정(50위)을 100대 품목에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동아제약의 위염치료제 ‘스티렌정’의 생산실적도 크게 증가했다. ‘스티렌정’은 219% 증가한 518억원으로 66위에서 일약 7위로 뛰어올랐다.

한미약품의 고혈압약 ‘아모디핀정’이 9위를, LG생명과학의 혈관확장제 ‘자니딥정’이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완제약 100대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문의약품은 총 70개였고 나머지 30개는 일반의약품으로 집계됐다. 2005년에는 전문의약품 74개, 일반의약품 26개로 일반약이 약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별 100대 품목 보유현황을 보면 대웅제약이 총 11개를 보유하며 최다 보유 제약사로 등극했으며. 동아제약과 SK케미칼이 각각 7품목을 보유하면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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