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경실련 제안수용..."슈퍼판매 논외"
- 최은택
- 2007-07-06 12: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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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협의 뒤 내주 회신...약국외 판매 수면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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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가 경실련이 제안한 ‘가정상비약 바로 알고 쓰기’ 캠페인과 '의약품 사고 신고센터' 공동운영을 위한 위원회에 참여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일반약 슈퍼판매를 둘러싼 약사회와 경실련의 기싸움은 당분간 수면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 측은 6일 “경실련의 제안은 ‘가정상비약 갖추기 운동’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약사회의 안을 경실련이 발전적으로 수용한 내용”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가정상비약 바로알고 쓰기’나 ‘의약품 사고 신고센터’가 추가돼 그림이 더 커졌을 뿐이라는 것.
그러나 위원회의 성격과 운영방향과 관련해서는 경실련과 시각차를 나타냈다.
경실련 측은 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를 전제로 위원회가 운영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약사회 측은 슈퍼판매는 논외로 하고 사업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
약사회 관계자는 “경실련이 슈퍼판매 카드를 들고 나온 가장 큰 이유는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하다는 것”이라면서 “가정상비약 갖추기나 바로알고 쓰기 운동, 사고신고센터 등을 수행한 뒤 나중에 결과를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동캠페인을 통한 대국민 홍보 등 제반 사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편함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그 때가서 약국외 판매를 재논의해도 늦지 않다는 것.
이 관계자는 “위원회 구성과 성격 등 경실련 측의 진위를 파악한 뒤 약사회 내 유관부서간 협의를 거쳐 수용여부를 최종 결정해 내주 중 회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가정의학회는 경실련의 공문을 접수, 이날 중 학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회람키로 했다. 학회의 위원회 참여여부는 회람이 끝난 뒤 내주 중 회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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