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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전문법인 잇단 출범, 향후행보 관심

  • 가인호
  • 2007-07-16 12:25:26
  • 한독·산도스 선두, 인도제네릭사 움직임도 예의주시

전세계적으로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제네릭 전문 법인’들의 시장 공략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미 2005년 노바티스의 헥살코리아 인수에 따라 제네릭 전문 법인 한국산도스가 출범한 이래, 올초 한독약품에서 제네릭 전문 법인인 ‘한독휴먼헬스’를 설립하면서 이들 움직임에 업계가 예의주시 하고 있는 것.

여기에 제네릭의약품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테바, 란박시, 닥터레디 등 인도 제네릭 전문 제약기업의 한국시장 진출 시기에도 상당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산도스, 한독휴먼헬스 선두주자

우선 국내 첫 제네릭 전문법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산도스의 경우 현재 약 20여품목의 제네릭 의약품을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독약품도 제네릭 전문법인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올초 ‘한독휴먼헬스’라는 제네릭 전문 법인을 전격 설립했다.

제네릭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아래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제네릭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한독약품의 전략.   현재 한독휴먼헬스는 경쟁력 있는 제네릭 의약품을 발굴하기 위해 서칭 작업 중에 있으며, 향후 다수의 제네릭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독헬스케어는 현재 사노피사의 2품목에 대해 품목 등록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제네릭법인의 경우 아직까지 국내서 영업활동을 전개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산도스의 경우 국내 제약환경의 특성 상 채산성이 안맞아 실제 영업사원을 가동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일부 국내 제약업소에 판매대행 역할을 맡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독휴먼헬스도 마땅한 제네릭을 찾지 못하고 있어 아직까지는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마땅한 제품군 없어 고전

이처럼 이들 제네릭 법인 선두그룹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지 못하고 있는 것은 우선 마땅한 제품군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퍼스트 제네릭’ 수준 이상의 제품을 시장에 내놓아야 하는데, 이미 인기있는 성분은 국내업소에서 선점하고 있고, 좋은 제품도 한국시장에서는 가격이 인하되기 때문에 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결국 제네릭 전문 법인의 경우 현재로서는 제네릭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것보다 어떤 제품군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이는 상황으로 분석할수 있다.

인도 제네릭 회사와 접촉중

결국 한독휴먼헬스는 이같은 시장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인도 제네릭 전문회사와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독휴먼헬스는 최근 란박시, 닥터레디사 등 인도 다국적 제네릭 전문회사와 만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인도 제네릭 회사들도 아직까지 국내시장 진출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업체 한 관계자는 “인도 제네릭 회사와 만나본 결과 이들이 한국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고 말했다.

인도 제네릭 회사들이 경쟁력있는 품목군 발굴도 고민이지만 국내 약가시스템도 만만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

따라서 인도 제네릭 회사들은 국내 제약 시장을 예의주시하면서 3~5년내 한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처럼 제네립 법인이 현재까지 국내 시장에서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으나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향후 제네릭 의약품 시장이 상당히 커질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국내 제약업소의 제네릭 전문법인 설립, 인도제네릭 전문회사의 국내진출, 녹십자 사례처럼 인도 제네릭회사와 국내 제약업계의 협력관게 구축 등이 앞으로 업계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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