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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스크, '엑스포지' 특허소송 정면돌파?

  • 최은택
  • 2007-07-13 12:27:28
  • 오스왈드 사장, "연내 발매한다" 발언 주목

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이 노바스크 복합제인 ‘ 엑스포지’를 연내에 발매할 계획이라고 말해, 특허논란의 한 가운데를 정면돌파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스왈드 사장은 12일 취임 1주년을 기념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노바티스의 주요 사업방향 중 하나는 엑스포지를 성공적으로 런치하는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고혈압약인 ‘엑스포지’는 암로디핀 베실산인 ‘노바스크’와 발사르탄제제인 ‘디오반’ 복합제로 지난 4월 국내 시판허가를 받고 심평원에 약제결정 신청서가 제출돼 있는 상태. 특별한 경우가 없는 한 연내에 보험약가가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화이자와 안국약품 간의 특허소송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화이자는 특허법원의 암로디핀 베실산 특허무효 판결에 반발, 지난 5일 대법원에 상고했다.

이 때문에 국내 제약사들은 ‘노바스크’ 제네릭 약가결정 신청을 잠시 보류 중인 상황이다. 제네릭이 진입하면 ‘노바스크’의 가격이 80%로 자동 인하되는 데 대법원이 화이자의 손을 들어줄 경우 엄청난 배상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것.

이 같은 상황을 모를 리 없는 오스왈드 사장이 ‘엑스포지’의 하반기 발매계획을 언급한 배경에 이목이 쏠릴 수 밖에 없다.

노바티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엑스포지 마케팅을 하반기에 강화할 것이라는 점을 언급한 것이지, 반드시 연내에 발매한다는 내용은 아니다”고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특허소송 중에 국제약품 등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 출시가 확정적인 되다, 대법원이 특허법원의 판결을 인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 바탕에 깔려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소송에서 화이자가 승소하더라도 ‘노바스크’의 약가인하에 따른 책임소재는 제네릭 제품을 출시한 제약사쪽으로 향할 것이라는 부분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국제약품 등 국내 제약사의 제네릭이 출시되고 ‘엑스포지’까지 연내에 제품을 발매한다면, ‘노바스크’의 시장쉐어는 상당한 위협에 직면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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