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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 조기 인슐린 요법 적극 권장

  • 최은택
  • 2007-07-16 10:32:26
  • 미국·유럽당뇨학회, 통합 알고리즘 권고안 발표

당화혈색소가 8.5% 이상인 고혈당 환자에게 조기부터 기저 인슐린 사용을 적극 권고하는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당뇨병 공동퇴치를 위한 컨퍼런스’에서 미국당뇨병학회와 유럽당뇨병학회가 이 같은 내용의 치료 권고안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권고안은 제2형 당뇨병환자의 최적 치료를 위한 최초의 통합 알고리즘형태의 치료요법으로, 인슐린 치료의 시작시점을 명확히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노피-아벤티스에 따르면 과거 당뇨병 치료 권고안은 경구용혈당강하제로 혈당조절이 안된 경우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는 ‘단계적 치료법’이 사용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알고리즘은 ‘메트포르민’을 2~3개월 투여한 후 당화혈색소 수치가 7%로 조절되지 못하면 인슐린 글라진 같은 기저 인슐린을 추가하거나 메트포르민 외에 SU(설포닌우레아)와 TZDs(치아졸리딘디온계열)의 약물을 추가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당화혈색소 8.5% 이상인 고혈당 환자에게는 조기부터 기저 인슐린을 사용하고, 메트포르민 외 다른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추가하거나 기저 인슐린을 추가해도 2~3개월 후에 당화혈색소 수치가 7% 이상이면 인슐린 강화요법을 실시하도록 권장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내분비내과 존 뷰스 박사는 “이번 권고안은 의료전문가들에게 인슐린 치료의 시작시점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대한 최선의 최료방법을 결정하게 함으로써 최적의 당뇨병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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