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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발기부전약 '엠빅스' 8월 출시...6파전

  • 가인호
  • 2007-07-20 06:40:18
  • 상반기 시장규모 400억...국내-외자간 한판승부

SK가 10년간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신약 엠빅스(염산 미로데나필/ mirodenafil 2HCL 100mg)가 18일자로 최종 품목허가 됨에 따라 발기부전치료 시장이 토종과 외자제품 간 6파전으로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올 상반기 자이데나와 야일라의 선전으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이른바 'old-drug' 매출이 주춤한 가운데, 또 다른 토종신약이 8월부터 가세함으로 전체적인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어느 정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발기부전치료제 후발주자인 ‘엠빅스정’이 과연 어느 수준의 약가를 책정해 시장에 진입할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엠빅스 8월말 출시 될 듯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이 지난 1998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발기부전치료 신약 ‘엠빅스정’이 18일 최종 품목허가를 받음에 따라, 이 시장에 상당한 재편이 예고되고 있다.

우선 ‘엠빅스정’은 18일 최종허가를 받았지만 시장에 출시되기 까지는 약 한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비급여 의약품이라 약가문제는 해결하지만,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받아야 하는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

이 기간이 약 한달 정도 걸린다는 점에서 엠빅스정은 빠르면 8월말 경 시장에 본격적인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토종 날고, 외자 걷고

엠빅스정의 시장 가세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토종제품과 외자제품간 6파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그동안 시장을 이끌었던 비아그라와 시알리스가 정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제품인 자이데나의 선전이 돋보였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 상반기 전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전년 동기대비 약 10% 증가한 400억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전년 하반기에 비해서는 정체수준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올 2월부터 의욕적으로 시장에 참여한 야일라도 어느 정도 시장에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선 비아그라의 경우 올 초 점유율이 전체시장에서 48%대를 차지했으나, 상반기가 끝난 현재 41~42%대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알리스도 마찬가지. 시알리스의 경우 올초 30%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나, 현재 약 28~29%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외자제품의 하락은 국내제품의 선전에 기인하고 있다. 올 들어 가장 선전하고 있는 동아제약의 ‘자이데나’는 올 초만 하더라도 12~13%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으나 현재 1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15억 정도의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

여기에 2월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한 종근당의 ‘야일라’도 월 8억대의 실적을 보이며 현재 점유율 8%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대로 마감한 바이엘의 레비트라는 현재 4%대의 점유율로 추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야일라와 합치면 약 12%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셈이다.

한편 지난해 전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IMS기준으로 760억 시장으로 조사됐다.

엠빅스 공급가 책정에 관심

특히 엠빅스정 허가로 공급가를 어느 선에서 책정할지 여부가 경쟁업계 최대의 관심거리이다. 엠빅스정이 상대적으로 공급가를 낮게 책정할 경우,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발기부전치료제 가격은 시알리스가 가장 높게 책정돼 있으며, 야일라(레비트라), 비아그라, 자이데나 순이다. 이런 상황에서 엠빅스정이 상대적으로 가격을 낮추어 시장을 공략할 경우 시장 재편이 어떻게 이뤄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엠빅스정의 가세로 일단 발기부전치료제 전체적인 시장자체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빅스정 발매 이후 적극적인 홍보전과 마케팅을 펼칠 경우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국내제품의 적극적인 시장공략으로 기존 제품의 매출이 주춤한 상황으로 파악 된다”며 “엠빅스정이 시장에 출시될 경우 토종제품과 외자제품간 본격적인 시장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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