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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내 약국 대형화...1약국 1약사 깨진다"

  • 홍대업
  • 2007-07-19 16:28:38
  • 복지부 최희주 건강정책관 밝혀..."당연지정제 폐지 가능성도"

"10년 이내 보건의료계 환경이 변화돼 '1약국 1약사'가 깨질 것이며, 이를 위해 약사들은 대비해야 한다."

복지부 최희주 건강정책관은 19일 오후 대한약사회 '제3기 약사정책전문가과정'에서 '미래의 보건의료인상'이라는 강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정책관은 "앞으로 의료기관과 약국이 대형화되고 전문화될 것"이라며 "약국의 경우에도 '1약사 1약국'이 깨지고 체인망으로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처럼 느슨한 약국의 체인망이 아니라 향후에는 'OO약국' 등으로 본격적인 체인망이 형성돼, 약국의 대형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정책관은 이같은 보건의료환경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동네약국 같은 수준이 아니라 도매상과의 관계, 약국 및 고객관리의 전문화 등을 추구해야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환자에 대한 만족을 강조하면서 "약국을 찾는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약사들은 더욱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 훨씬 제고된 약제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 정책관은 미래의 의료환경 변화에 대해 언급하면서 "다음정권 내에 요양기관 당연지정제가 철회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최 정책관은 끝으로 약사의 변화된 미래의 역할과 관련 ▲과학적 경영지식 필요 ▲환자에 대한 고객관점과 전문성 요구 ▲새로운 서비스 도입시 신속한 적응 필요 등을 주문했다.

한편 최 정책관의 약국의 대형화 발언은 향후 '1약국 1약사'의 틀이 깨지고, 법인약국이 도래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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