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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성분명 등 현안대응 투쟁기구 결성

  • 류장훈
  • 2007-07-20 11:32:29
  • 상임이사회서 의결...의료법비대위와 차별화 주목

의사협회가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등 의료 현안에 대응키 위한 새로운 투쟁체를 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의협 집행부는 시도의사회장단의 강경노선 자제 당부에도 불구하고 기존 강경기조를 밀고 나가기로 한 셈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19일 오후 7시부터 개최된 상임이사회의를 통해 성분명 처방과 의료법 개악 등 중대한 의료현안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의료계 내 모든 직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강력한 투쟁체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향후 가동될 투쟁체에 의사결정권 및 실행권을 부여해 효율적이고 강력한 대정부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투쟁체를 통해 성분명 처방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료계 내 모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바탕으로 대정부 투쟁 및 대응방안 등을 실천해 나간다는 것.

그러나 이 투쟁체가 의협 내 이미 구성돼 있는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와 성격과 인물 구성면에서 다소 중복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대위와의 차별화가 어느 정도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의협 집행부 한 관계자는 "의료법 비대위는 의료법 투쟁을 위해 임총을 통해 구성한 것이고 이 투쟁체는 집행부주도로 하는 것"이라며 "새 의료급여제도, 정률제, 일자별 청구, 성분명 처방시범사업, 수가협상까지 전체적인 맥락에서 투쟁노선을 구축하는 기구"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아직은 투쟁체 성격이 명확하게 확정되지 않고 전체적 틀만 잡혀진 상태지만, 의료법 비대위와는 엄연히 다르다"며 "정부의 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투쟁역량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의협의 강력 투쟁체의 수장은 주수호 의협회장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주수호 회장은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잘못된 정부정책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집행부가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현안들을 슬기롭게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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