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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류, 살충제 건냉암소 보관은 비현실적"

  • 이현주
  • 2007-07-23 06:38:21
  • 도매-약국, 에어컨 최저온도 18도보다 낮은 15도 불만

파스류, 살충제 등 건냉암소 보관이 이해안되는 품목들이 있어 도매업계와 일선 약국가의 불만을 사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신제약의 ‘에어파스’, ‘플라스틱반창고’, 존슨의 ‘레이드연막바퀴살충제’, ‘에프킬라실버매트’ 동성제약의 염색약 ‘세븐베스트’ 등 이해 되지 않는 의약품이 건냉암소에 보관하라고 지정돼 있다.

또한 종근당의 '펜잘', 유한양행 '바이탈씨에프', '안티푸라민에스로션', 보령제약 '정로환', 한림제약의 '렉센엔 좌약' 동성제약 '정로환', '몬시크' 등도 건냉암소로 지정된 의약품이다. 건냉암소 보관이란 습도 70%미만, 온도 15도 미만의, 햇볕이 들지않는 곳에 보관하라는 것.

그러나 도매나 일선 약국가에서는 이같은 의약품에 대한 건냉암소 보관은 현실에 맞지 않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건냉암소실은 15도 이하 상태로 만들어야 하는데 일반에어컨의 최저온도는 18도여서 산업용 에어컨을 사용해야 하거나 냉장고를 사용해야 한다"며 "파스류나 살충제, 염색약 등에 대한 건냉암소 보관은 이해가 안된다"고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이같은 품목들의 관리를 소홀이 했다가는 행정처분의 빌미가 될 수 있다"며 "의약품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현실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냉소 보관이었던 유한양행의 삐콤씨의 저장방법은 지난해 9월부터 실온(1~31도)보관으로 변경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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