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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7년만에 병·의원 의료장비 일제점검

  • 박동준
  • 2007-07-24 15:02:23
  • 내달 5만5,000개 기관 대상...신고·상세정보 누락여부 등 점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전국 병·의원에 구비된 의료장비 현황을 일제 점검할 예정이다.

24일 심평원은 "의료장 DB를 재정비하고 장비 관련 심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5만5,000개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장비의 식약청 허가내용 및 구입·설치시기 등 상세 정보를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를 위해 오는 25일에서 30일 사이 각 요양기관에 현황신고서 양식 및 등록 의료장비 현황을 안내하고 요양기관이 직접 정확한 현황을 신고할 수 있도록 '의료장비 현황 일제정비 사이트'를 개설·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심평원은 의료장비 정보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급여비 심사의 신속·정확성을 향상, 심사 후 보완자료 요청이나 비용 사후정산 사례 등 요양기관의 불필요한 행정업무 부담을 줄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제정비를 통해 구축된 심평원의 등록정보와 식약청의 허가정보 등을 연계하는 '의료장비 종합정보서비스'를 마련해 전국에 산재한 의료장비 관리의 정확도를 높여간다는 것이 심평원의 입장이다.

심평원은 "이번 일제정비 사업의 근본 취지는 의료장비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료장비 현황 신고유무, 정확여부 등을 확인해 심사·사후 확인에 반영할 계획인 만큼 의료기관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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