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번약국 의무화, 지역약사회에선 자율화"
- 한승우
- 2007-07-31 06:45:03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층약국 당번지정은 현실적 무리...형평성 논란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8월부터 의무적으로 실시되는 당번약국과 관련, 각 지역 약사회가 '층약국·문전약국'의 당번 지정여부를 두고 혼란을 겪고 있다.
30일 서울지역 8개 구약사회와 경기·부산·인천 등 전국단위 약사회에서는 당번약국 의무화에 대해 "최대한 자율성을 보장하되, 층약국 등의 당번지정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회원 자율에 맡길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당번약국 의무화'를 두고 회원들 사이에서 회자됐던, '일반약 슈퍼판매를 저지하기 위한 대한약사회의 대홍보 전략일 뿐'이란 냉혹한 평가가 현실에 반영되고 있는 것.

현재 각 지역 약사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당번약국이 가능한 시간대와 날짜를 정해 등록하도록 모든 회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취재 결과, 각 지역 약사회에서는 "회원 자율에 맡기지만, 층약국 등 물리적으로 당번이 불가능한 약국에 한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서울 N구 약사회장은 "논란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먼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어렵다"며 "일단 기존 방침대로 하고, 추후 다른 약사회에서 어떻게 하는지 살펴본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 K구 약사회장은 "의무화라고 해서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당번약국이 의무화 된 뒤에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지도 않는다. 단순한 '제스쳐'일 뿐"이라고 밝혔다.
신도시 집중 지역...'층약국' 의무지정 부담
신도시 집중으로 층약국이 타 지역보다 많이 분포돼 있는 경기도약사회는 '층약국' 당번 의무지정에 따른 부담을 타지역보다 크게 안고 있다.
박기배 회장은 "약국 접근성을 강조하기 위한 대한약사회의 불가피한 방침일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각 반회가 자율적으로 층약국과 갈등을 빚지 않는 수준에서 층약국이 당번약국을 '홍보'해주는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기·인천·부산 등을 제외한 일부 지방 약사회에서는 '층약국' 수가 많지 않아 형평성에 따른 갈등 상황은 발생하고 있지 않았다.
강원도약사회 김준수 회장은 "층약국이란 개념 자체가 생소하다"며 "지금까지 해오던대로만 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약, 평가는 9월 이후에..."지금은 힘 실을 때"
이와 관련, 대한약사회 하영환 약국이사는 "윤리규정 개정안에 '특별한 경우 소속 지부장이 당번약국을 면해줄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이어 하 이사는 "당번약국 콜센터가 본격 운영되는 9월 이후에 당번약국 전반에 대한 평가를 해 달라"며 "지금은 당번약국 의무시행에 따른 형평성 논란보다, 회원들이 약사회 정책에 힘을 실어 줄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대한약사회가 마련한 약사윤리규정 개정안에는 '지역특성상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소속 지부장의 승인을 얻어 당번약국 운영일정을 조정하여 시행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관련기사
-
지역약사회, 당번약국 운영준비에 '구슬땀'
2007-07-27 12:27:46
-
대한약사회, 8월부터 당번약국 의무화
2007-07-23 00:51:57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