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졸업 영광, 영업으로 이을게요"
- 류장훈
- 2007-08-02 06:25:1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초짜' 영업사원 최지영 약사(한국얀센 영업부)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세브란스, 국립암센터, 이대목동병원, 순천향병원 등을 오가며 하루에 7∼10명의 교수들을 대상으로 다발성골수종 항암제 '벨케이드'와 항진균제 '스포라독스'의 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경력자에게 주어지는 대형병원 영업과 항암제 파트의 업무기회가 신입사원인 최 약사에게 주어진 것. 신입사원으로서는 이례적인 경우고, 얀센에서는 최초다.
이처럼 중요한 업무가 맡겨진 것은 수석으로 졸업한 탓(?)에 기대 이상으로 회사에서 자신의 능력을 높이 평가주기 때문인 것 같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이제는 약사출신의 영업맨이 그리 드문 일이 아니지만, 그가 졸업 후 진로로 개국약사, 병원약사 대신 제약사 영업을 택한 계기는 뚜렷한 목표의식 때문이다.
그는 "대학시절 대형병원에서 전공약사로 인턴생활을 하고 약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병원약사와 개국약사 업무를 경험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며 "하지만 방학때 틈틈이 제약사에서 디테일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이 영업을 택하게 됐던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대외적인 활동을 선호하는 활달한 성격도 있었지만, 약을 다루는 사람으로서 바로서기 위해서는 제약산업의 이해가 필수라는 신념도 그 당시에 생겼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때문에 내부방침상 입사후 무조건 영업을 맡아야 하는 1년의 의무기간이 끝난 후에도 내근직으로 지원할 생각은 없다고 말한다.
최 약사는 "아직도 교수님이나 주위에서 제약사 영업을 그만두고 병원약사나 대학원 진학을 권하곤 한다"며 "하지만 뜻을 세운 이상 현재는 맡은 일에 충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영업직에 매진할 계획이다.
5개월의 짧은 기간이지만 영업의 매력에 대해 "무엇이든 가능하게 하는 적극적인 마인드"를 꼽는다.
최 약사는 "그동안 일을 하면서 '안됩니다' '못하는데요'는 말은 사용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새로운 일, 두려운 일, 접하지 못했던 일에 대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접근하는 패턴이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든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병원약사로 근무하는 친구들을 보면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의 말에 쉽게 상처를 받곤 한다"며 "그런 모습을 보면 나 자신이 영업맨으로서의 제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최 약사도 입사 후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그는 "처음에는 활달할 성격에도 불구하고 업무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이 퍽 어려웠다. 그래서 일주일에도 몇번씩 '그만 둬야지'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지금은 영업에서 최대한 경험을 쌓아 인정받는 것이 목표다. 30명의 입사 동기 중 최 약사를 포함해 9명이 약사. 이들 중에서도 앞으로 영업맨으로서 경험을 쌓고 진가를 발휘해 영업맨으로서 성공하겠다는 것.
"일단은 신입사원 딱지를 떼고 회사가 중요한 임무를 맡긴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지금 제게 주어진 일 같습니다"
사회와 경제에도 관심이 많아 언젠가는 사회약학 분야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는 최 약사의 포부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