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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접근 의료계 인사에 적극 지원"

  • 류장훈
  • 2007-08-18 06:31:42
  • 주수호 의협회장, '회장과의 대화'서 대선 전략 방향 제시

주수호 의사협회 회장
주수호 의협회장이 올해 대선에 대한 전략과 관련, 네트워크 역량을 발휘해 의협의 의료정책안이 각 정당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활동하는 인사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제시했다.

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은 의료계의 올해 대선에 대한 전략과 관련, 뉴라이트의사연합 주최로 17일 오후 7시30분 의사협회 회관 3층 동아홀에서 진행된 초청강연회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회장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 회장은 "이번 대선에서는 국가 미래와 의료계 장래를 위해 바람직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도록 의협이 음·양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의협은 의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각 정당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의협이 갖고 있는 의료정책을 차기 정권에 공식적으로 공표하는 것보다 의협은 뒤로 물러나 조정자 역할을 하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이를 전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는 이어 "의사회원이 주축이 된 올바른 국가정책을 생산할 수 있도록 의협이 할 수 있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며 "정책적·경제적으로 도움주는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주 회장이 회장 당선 직후 밝힌 정치세력화에 대한 입장을 좀 더 구체화한 것이다.

특히 주 회장은 "유력 대선후보들측에 의료계에 친숙한 교수들이 포함돼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의협이 직접 나서 정당에 의료정책을 직접 제시하는 것 보다 네트워크 역량을 발휘해 의협 정책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또한 방법론에 있어서는 "의협의 의료정책을 여러 연고와 네트워크를 통해 대선후보들에게 전달해야 한다"며 "같은 정책이라도 표현·어감에 따라 다른 의미로 전달될 수 있는 만큼, A 정당과 B정당에는 적당히 포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의료계가 제시할 정책 방향과 관련 "시장경제를 우선시하고 이를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대선에 임하는 가장 큰 일중 하나"라며 의사들의 주장이 정책에 반영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정서가 깔려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설사 우리가 원하는 정당이 정권을 잡아도 시장경제에 치중한 정책이 나오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이것을 해결하는 것이 의료계의 과제"라고 못박았다.

주 회장은 또 의사들의 지지 우세 정당에 대해 "열세에 있는 정당에도 네트워크를 확보하려고 노력중이지만 의료계의 생각과 동질한 정당 후보는 지지도가 높은 정당쪽인 것 같다"며 "현재 회원들의 마음도 한쪽으로 치우친 것이 사실이고, 이는 (말하지 않아도) 어느 정당인지 알 것"이라고 우회적으로 밝혔다.

주 회장은 "어짜피 대선은 두 사람이 경합을 벌이게 되고, 처음에는 선거에서 후보들이 상당한 격차를 갖고 뛰고 있지만, 이해합산을 하면 51:49의 싸움"이라고 대선을 바라보는 관점을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자포자기하는 회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조직을 통·폐합시켜 발전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취임전에도 의료계가 통일된 목표로 가기 위해서는 큰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의료계를 하나로 뭉치는 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조직 통폐합의 필요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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